미국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국가대표 앰버 글렌. [로이터=연합뉴스]미국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국가대표 앰버 글렌. [로이터=연합뉴스]


성소수자 권리 보호를 위해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내온 미국 피겨 스케이팅 여자 싱글 국가대표 앰버 글렌이 사이버 공격에 시달린 끝에 소셜 미디어 계정을 닫았습니다.

글렌은 우리 시간으로 오늘(9일)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 올림픽 피겨 스케이팅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딴 뒤 열린 기자회견에서 당분간 소셜미디어 사용을 제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글렌은 "최근 온라인상에서 무서울 정도의 협박 메시지를 받았다"며 "그저 나답게 살고 인간으로서 기본적인 존엄과 인권을 말했을 뿐인데, 많은 이들이 저주의 메시지를 보내 안타깝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글렌은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성소수자 정책에 비판적인 입장을 밝힌 뒤 일부 정치 세력과 추종자들의 공격 대상이 됐습니다.

글렌은 "난 계속해서 진실을 말하고 자유의 권리를 대변할 것"이라며 "모두가 계속 앞으로 나아가길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글렌은 미국 피겨스케이팅 챔피언을 3차례 지낸 피겨 스타로 지난 2019년 성소수자임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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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희(eg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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