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드론 피습당한 우크라 체르니히우 민간인 주택[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배포 및 DB 금지][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배포 및 DB 금지]


종전안 협상과 동시에 러시아의 후방 도심 공격이 계속되면서 우크라이나 전역에서 민간인 사상자가 속출했습니다.

현지시간 9일 AF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공군은 전날 밤부터 이날 새벽까지 러시아가 탄도미사일 11발과 드론 149대를 동원해 우크라이나 전역을 공격했다고 밝혔습니다.

우크라이나 방공 부대가 드론 100대 이상을 격추했지만 상당수 드론과 미사일이 민간인이 사는 도심으로 떨어졌습니다.

지역 당국에 따르면 남부 오데사 지역에서 35세 남성이 사망했고 19세 여성 등 2명이 다쳤습니다.

제2 도시 하르키우에서는 여성 1명과 10살 소년이 숨졌고, 북부 체르니히우 지역에서는 잠을 자던 71세 남성이 사망했습니다.

미국·러시아·우크라이나는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최근까지 2차례 3자회담을 열고 종전안을 논의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5일 314명의 포로 교환에 합의했지만 핵심 의제인 돈바스(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루한스크주) 지역 영토 문제는 진전을 보지 못하고 있습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가 영토를 양보할 때까지 무력 사용을 멈추지 않겠다고 공언한 터라 3자협상 중에도 민간인 피해는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이날 SNS에 "키이우는 아직도 1천400개 이상의 아파트 건물에 난방이 공급되지 않는 등 가장 어려운 상황"이라며 "우크라이나 6개 지역의 에너지 상황이 극도로 어렵다"고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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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현(o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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