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기와 나토 로고[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제공][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제공]미국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주요 지역 사령부 2곳의 지휘권을 유럽 국가에 넘길 예정이라고 AFP통신이 현지 시간 9일 보도했습니다.
AFP는 외교 소식통을 인용, 미국이 나토 남부를 담당하는 이탈리아 나폴리 사령부와 나토 북부에 초점을 맞춘 미국 버지니아주 노퍽 사령부의 지휘권을 각각 이탈리아, 영국에 이양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대신 미국은 영국에 본부를 둔 나토 해상 전력 사령부의 지휘권을 넘게 받게 됩니다.
이런 움직임은 프랑스 매체 라 레트르가 처음 보도한 것으로, 이같은 변화가 실제로 이행되려면 수개월이 걸릴 것이라고 익명을 요구한 나토 외교관 2명은 AFP에 말했습니다.
한 외교관은 "이는 부담이 실제로 분담되고 있다는 좋은 신호"라고 평가했습니다.
이번 나토 사령부의 지휘권 개편은 미국이 중국 등 다른 위협에 집중하기 위해 유럽 내 미군 병력 주둔을 축소할 수 있다고 밝힌 가운데 이뤄지는 것입니다.
AFP통신은 다만, 미국은 나토의 핵심인 공중·지상·해상 사령부의 통제권을 유지하고, 조직 내 최고 직위인 유럽연합군 최고사령관 자리도 계속 맡게 돼 나토에서 중추 역할을 여전히 유지할 것이라고 짚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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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윤(easy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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