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투자자 (PG)[강민지 제작] 일러스트[강민지 제작] 일러스트


젊은 세대일수록 국내보다 해외 주식에 더 적극적으로 투자하는 경향이 뚜렷하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습니다.

자본시장연구원 강소현·김민기 연구원은이 9일 내놓은 '개인투자자의 해외투자 특징 및 성과 분석' 보고서에서 따르면 개인투자자의 일평균 증권상품 보유 개수는 5.92개이며 이중 국내 주식이 4.91개를 차지합니다.

국내 주식 비중은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커졌습니다. 20대의 국내 주식 보유 비중은 72.6%였지만 60대는 90%를 넘어섰습니다.

반대로 해외 주식과 해외 상장지수상품(ETP) 비중은 젊은 층에서 두드러졌습니다.

보유 금액 기준으로 보면 20대의 경우 전체 투자금액 가운데 해외 ETP 비중이 60%를 차지해 국내 주식 비중의 두 배에 달했습니다.

30대 역시 투자금의 절반가량을 해외 ETP에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40대 이후부터는 이런 흐름이 점차 완화돼,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국내 주식 투자 비중이 다시 높아지는 모습이 확인됐습니다.

성별로 보면 여성 투자자는 남성보다 평균 보유 종목 수가 많아 분산투자 성향이 강했지만, 투자 구성에서는 여성의 국내 주식 비중이 남성보다 더 높았습니다.

다만 보유 금액은 남성이 여성보다 약 30%가량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자산 규모별로는 투자금이 클수록 보유 종목 수가 늘어나고, 해외 자산 비중도 함께 확대되는 경향이 확인됐습니다.

보고서는 이런 분석 결과를 토대로 "청년층 및 소액투자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금융교육과 디지털 기반 위험 경고 시스템을 확대하는 것이 요구된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장기·분산투자 계좌의 활용도를 높이고 장기투자에 우호적인 세제 인센티브를 강화하면서 레버리지·인버스 ETF 등 고위험 상품에 대해서는 상품 구조·공시·판매 관행에 대한 점검을 강화해야 한다"고 언급했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양현주(yang@yna.co.kr)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