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위원회[연합뉴스 제공][연합뉴스 제공]SK그룹이 최근 3개월간 총 34개사를 지분매각·흡수합병하며 핵심 사업 위주로 계열사들을 정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삼성은 바이오테크 분야에서 2개사를 신규 설립하는 등 고부가가치 분야를 중심으로 신사업 진출도 이뤄졌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오늘(10일) 공개한 '최근 3개월간 대규모기업집단 소속회사 변동 현황'에 따르면 총 92개 대규모기업집단의 소속회사는 2025년 11월 3,275개에서 2026년 2월 3,233개로 42개 감소했습니다.
회사설립, 지분취득 등으로 31개 집단에서 60개 사가 계열 편입됐고, 흡수합병, 지분매각, 청산종결 등으로 35개 집단에서 102개 사가 계열 제외됐습니다.
신규 편입된 회사가 많은 집단은 DB(11개), 신세계·애경·유진(각 4개), 효성·BS (각 3개) 순이며, 계열 제외된 회사가 많은 집단은 SK(34개), 대광(8개), 소노인터내셔널·영원(각 6개) 순입니다.
경제 불확실성 속 대기업집단은 저수익·부실사업을 정리하고 핵심 사업 위주로 집중하는 경향을 보였습니다. 수익성 중심의 사업구조로 개편하기 위하여 지분매각, 흡수합병, 청산종결 등을 통해 전략적 구조조정을 단행한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SK가 폐기물 처리업 등 환경사업 소속회사 정리 등 34개사 계열 제외로 가장 많았고, 소노인터내셔널이 건축설계 비스 분야의 벽송엔지니어링건축사 사무소 등 6개사를 흡수합병했습니다.
카카오는 영화와 방송제작 관련 로고스필름 등 4개사를 청산종결하는 방법으로 포트폴리오를 최적화했습니다.
공정위는 또 "차세대 기술 및 신재생에너지 등 고부가가치 분야를 중심으로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지분취득, 회사설립 등 신사업 진출이 활발하게 이뤄졌다"고 설명했습니다.
삼성은 바이오테크 분야의 삼성에피스낵스랩 등 2개사를 신규 설립했습니다.
삼양은 의약바이오 분야의 삼양바이오팜을, SK는 산업 및 의료용 가스 제조 분야의 에스케이에어코어를 분할 설립했습니다.
부동산 개발과 투자 관련 회사에 대한 지분취득 및 회사설립 등 계열 편입도 지속적으로 추진됐습니다.
유진은 부동산 개발 및 투자 회사인 유진마포130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와 디씨아이티와이부천피에프브이 등 4개사를 지분취득 또는 신규 설립해 계열 편입했습니다.
농협은 센트럴허브피에프브이합자회사의 지분을 취득했으며, KT는 강남역1307피에프브이를 신규 설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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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진솔(sincer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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