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 라이트 미국 에너지장관[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제공][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제공]크리스 라이트 미국 에너지부 장관이 베네수엘라를 방문해 석유 문제를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라이트 장관은 미국이 기습 군사 작전으로 니콜라스 마두로 전 대통령을 미국으로 체포, 압송한 이후 베네수엘라를 찾는 미국의 최고위급 인사입니다.
라이트 장관은 현지시간 9일 미국의 정치 전문 매체 폴리티코와의 인터뷰에서 구체적인 일시는 언급하지 않은 채 조만간 베네수엘라를 방문해 국영 석유기업의 미래를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미국이 마두로를 축출한 것이 "석유 공급 증대를 위한 게 아니었다"면서 베네수엘라가 세계 최대 원유 매장국이라는 것이 "의사 결정 과정에서 중요 고려 사항은 아니었다"고 강조했습니다.
라이트 장관은 마두로 치하의 베네수엘라가 "모든 이웃 나라와 서반구에 위협이었던 나라였고, 마약과 범죄자의 대량 수출국이었다"면서 마두로 축출과 베네수엘라의 풍부한 원유 매장량은 관계가 없다고 거듭 주장했습니다.
마두로 체포·압송 이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자국 소비자들의 이익을 위해 베네수엘라의 석유 산업을 재건하겠다고 공언해왔습니다.
라이트 장관의 베네수엘라 방문은 베네수엘라 국영 석유기업 PDVSA 개편 문제에 초점이 맞춰질 예정입니다.
방문 기간 델시 로드리게스 임시 대통령과 에너지 업계 인사들과 회동할 계획이라면서 이 분야 인사들을 "직접 대면하는 것이 이번 방문의 최우선 순위"라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그는 PDVSA의 경영 개선이 주요 의제가 될 것이라면서 PDVSA 향후 리더십 문제에 관해 베네수엘라 측과 대화를 시작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미국은 PDVSA를 국제 석유 자본의 베네수엘라 진입을 가로막는 걸림돌로 여겨왔습니다.
라이트 장관은 "PDVSA는 30년 전에는 매우 전문적이고 기술력이 있는 석유·가스 기업이었다"면서도 이후에는 그렇지 않았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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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경(highje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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