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캡처][SNS 캡처]


올림픽 무대에 집중하느라 대학 과제 제출 기한을 놓친 캐나다 피겨스케이팅 선수 매들린 쉬자스의 사연이 웃음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현지시간 9일 NBC 올림픽에 따르면 쉬자스는 밀라노 동계올림픽 일정 도중 사회학 수업 과제 마감일을 착각한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됐습니다.

그는 이메일을 통해 “올림픽 경기 일정으로 정신이 없다 보니 마감일을 잘못 확인했다”며 교수에게 과제 제출 기한 연장을 요청했습니다.

또 "어제 올림픽 경기에 출전했고, 현재도 대회 일정 중이다"고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자신의 올림픽 출전을 증명하기 위해 캐나다 올림픽위원회 공식 보도자료 링크도 함께 첨부했습니다.

이메일을 보낸 뒤 쉬자스는 해당 내용을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공유했고, 게시물은 빠르게 확산했습니다.

교수의 답장[맥매스터 대학교 공식 인스타그램][맥매스터 대학교 공식 인스타그램]


교수는 답장에서 “이런 특별한 상황에서는 기한 연장이 전혀 문제없다”며 “지금은 경기에 집중하고, 과제가 끝나는 대로 직접 제출하라”고 격려했습니다.

또 “온 나라가 당신과 팀을 응원하고 있다”며 응원의 메시지도 덧붙였습니다.

맥매스터 대학교 역시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과제 제출 기한 연장이 승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쉬자스는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이어 두 번째 올림픽 무대를 밟고 있습니다.

이번 대회 여자 싱글 쇼트 프로그램에서는 영화 '라이언 킹'에서 영감을 받은 연기로 6위를 기록했습니다.

오는 17일 여자 싱글 쇼트 프로그램에 다시 출전하며, 메달 결정전 진출 여부는 19일에 가려집니다.

현재 쉬자스는 맥매스터 대학교에서 인간 행동 프로그램을 전공 중이며, 올림픽 일정을 마친 뒤에는 다시 학생 신분으로 돌아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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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현(hyeon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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