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대 기업 중 고용 증가·감소 상위 10개사[연합뉴스 제공][연합뉴스 제공]


지난해 국내 500대 기업의 일자리가 6,700개 넘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런 가운데 K-뷰티 수혜를 입은 CJ올리브영과 반도체 특수를 누린 SK하이닉스는 2,000명 이상 고용을 늘렸습니다.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는 매출액 기준 500대 기업 중 분할, 합병 기업을 제외한 476개 기업을 대상으로 국민연금 가입자 기준 고용 현황을 조사한 결과를 공개했습니다.

지난해 12월 기준 이들 기업의 전체 고용 인원은 162만 5,526명으로 전년보다 0.4%인 6,729명 감소했습니다.

고용이 증가한 기업은 222개사였고, 이 가운데 74.3%인 165개사는 100명 미만의 적은 증가 폭을 보였습니다.

고용이 감소한 기업은 249개사로 절반이 넘었습니다.

고용을 가장 많이 늘린 기업은 CJ올리브영으로 2,518명 증가해 K-뷰티 시장 성장에 따른 브랜드 수요 증가와 점포 확대로 매장과 인력을 크게 늘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음은 2,188명 늘린 SK하이닉스로 반도체 경기 회복과 수요 증가로 신규 설비 투자를 위한 연구개발(R&D)과 제조 인력을 대폭 늘렸습니다.

이어 한국철도공사(1,942명, 8.3%), 삼구INC(1,266명, 10.5%), 쿠팡(1,096명, 9.8%)까지 5개사가 1,000명 이상 고용을 늘렸습니다.

1,000명 이상 고용이 줄어든 기업은 LG전자(1,687명, -4.7%), 이마트(1,340명, -5.7%), 홈플러스(1,340명, -6.9%), LG디스플레이(1,0247명, -4.9%), 롯데쇼핑(1,170명, -6.1%), 현대자동차(1,073명, -1.5%) 등이었습니다.

10대 그룹에서는 SK(773명, 1.1%)와 한화(370명, 1.1%), 한진(128명, 0.6%) 외에 모두 고용을 줄였습니다.

LG(5,341명, -4.1%), 롯데(3,637명, -6.5%), 현대자동차(1,880명, -1.1%), 삼성(1,100명, -0.4%), 포스코(963명, -3.2%), GS(564명, -3.3%) 등에서 일자리가 감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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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따끔(ou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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