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언즈 연기를 펼치는 과리노 사바테 [연합뉴스]미니언즈 연기를 펼치는 과리노 사바테 [연합뉴스]


'저작권 갈등'을 겪다 극적으로 무대에 오른 스페인 피겨 스케이팅 선수 과리노 사바테(22)가 밀라노 올림픽에서 '미니언즈' 복장을 입고 통통 튀는 연기를 선보여 화제입니다.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10일(현지시간) 2026 밀라노-코르티나 올림픽 피겨 남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스페인 과리노 사바테는 유니버설 픽처스 애니메이션 '미니언즈'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에 맞춰 연기를 펼쳤습니다.

트리플 악셀에서 실수가 나왔지만 관중들의 뜨거운 응원이 쏟아졌습니다.

그는 69.8점을 받아 25위로 경기를 마쳤고, 프리 프로그램 진출에는 실패했습니다.

이날 사바테는 미니언즈 캐릭터를 연상케 하는 노란색 상의와 파란색 멜빵 바지를 입고 등장했습니다.

사바테의 무대에 특히 더 많은 관심이 쏟아진 건, 음악 저작권 문제로 그가 하마터면 시즌 내내 준비한 이 무대를 선보이지 못할 뻔했기 때문입니다.

지난주 그는 "미니언즈 OST를 올림픽에 사용할 수 없다는 통보를 받았다"며 "대회 개막 직전 이런 상황에 놓여 당혹스럽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이 소식이 알려진 뒤 세계적인 응원이 쏟아졌고, 유니버설 스튜디오는 결정을 번복해 음악 사용을 승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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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운(zwoon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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