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본사연합뉴스 자료사진연합뉴스 자료사진


윤석열 전 대통령이 머물던 서울 용산구 한남동 관저 골프 연습시설이 불법적으로 설치됐다는 의혹과 관련해 공정거래위원회가 조사에 나섰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지난 9일부터 사흘에 걸쳐 서울 종로구 계동에 있는 현대건설 본사에 조사관을 보내 현장 조사를 실시했습니다.

공정위는 현대건설이 대통령 경호처의 의뢰를 받아 한남동 관저에 실내 골프연습장을 설치하는 과정에서 하도급거래 공정화에 관한 법률(하도급법)을 위반했다는 의혹을 들여다보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감사원은 지난달 29일 대통령 관저 이전에 관한 감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현대건설이 하도급 업체에 공사 대금을 대신 부담할 것을 요구해 해당 업체가 1억 9천만원의 손실을 봤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따라 감사원은 현대건설에 과징금이나 시정조치를 부과하는 등 적절한 조치를 할 것을 공정위에 통보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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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숙(js17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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