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알탄프 기지[플래닛랩스/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제공][플래닛랩스/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제공]


미군이 시리아 내 주요 주둔지였던 알탄프 기지에서 완전히 철수하고 시리아 정부군에 이를 인계했습니다.

시리아 동남부의 알탄프는 이라크, 요르단 국경을 맞댄 요충지입니다.

시리아 국방부는 현지 시간 12일 성명에서 "미군의 협력을 받아 알탄프 기지를 장악하고 주변 지역을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시리아 국방부는 기지 부근 사막의 국경지대에 정부군 병력 배치를 시작했으며, 며칠 내로 국경수비대가 임무에 투입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미군의 중동 지역 작전을 총괄 지휘하는 중부사령부도 별도 성명을 내고 "국제동맹군의 철수 계획에 따라 전날 알탄프 기지에서 미군 병력이 질서정연하게 철수를 마쳤다"고 확인했습니다.

브래드 쿠퍼 중부사령관은 "미군은 IS 재기를 막기 위한 파트너 주도의 노력을 지원하면서, 역내에서 발생하는 모든 IS 위협에 대응할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미군의 철수는 시리아 정부와 갈등해온 쿠르드족 주축 무장단체 시리아민주군이 지난달 정부군의 병력 흡수를 골자로 하는 포괄적 휴전안에 동의한 데에 따른 후속 조치입니다.

지난해 4월 미국 국방부는 2019년 중동의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가 참칭한 '칼리프국'이 붕괴한 데에 따라 시리아 내 미군 주둔지 통합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시리아 내전이 한창이던 2014년 국제동맹군은 미군 중부사령부 주도로 창설돼 IS 소탕전을 수행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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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윤(easy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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