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나이츠리버스[넷마블 제공][넷마블 제공]


게임업체 넷마블이 지난해 연간 기준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이어갔습니다.

이런 가운데 올해도 대규모 신작들을 선보이며 성장 흐름을 지속할 계획입니다.

넷마블은 지난해 연간 실적으로 연결기준 매출 2조 8,351억원, 영업이익 3,52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전년 대비 매출은 6.4%, 영업이익은 63.5% 증가한 수치이며, 특히 매출은 연간 기준 사상 최대치입니다.

넷마블의 성장은 자체 지식재산권(IP) 기반의 신작들이 이끌었습니다.

‘RF온라인넥스트’, ‘세븐나이츠리버스’, ‘뱀피르’등이 연달아 흥행에 성공했고, 이중 ‘세븐나이츠리버스’는 작년 3·4분기 연속으로 넷마블 게임 포트폴리오 내 최고 매출 타이틀에 오르며 간판 IP로서의 존재감을 과시했습니다.

업계에서는 넷마블이 이른바 ‘성공 방정식’을 구축했다는 평가를 내놓고 있습니다.

과거 모바일 플랫폼 및 외부 IP 의존도가 높다는 지적을 받았지만 최근에는 자체 IP와 외부 IP를 균형있게 활용하는 한편 플랫폼과 장르까지 고르게 분산 시키며 안정적인 포트폴리오를 완성했다는 분석입니다.

일곱개의대죄:Origin[넷마블 제공][넷마블 제공]


이런 넷마블의 신작 출시 전략은 올해 신작 라인업에서도 잘 나타납니다.

넷마블은 올 1분기 ‘스톤에이지키우기’와 ‘일곱개의대죄:Origin’을 필두로 ‘SOL:enchant(솔:인챈트)’, ‘몬길:STAR DIVE’, ‘나혼자만레벨업:카르마’, ‘샹그릴라프론티어:일곱최강종’, ‘프로젝트옥토퍼스’, ‘이블베인’ 등 총 8종의 신작을 쏟아낼 예정입니다.

1분기 출시작만 살펴봐도 ‘스톤에이지키우기’는 모바일 방치형 게임으로 캐주얼 이용자를 겨냥했고, ‘일곱개의대죄:Origin’은 오픈 월드 대작으로 콘솔·PC 이용자까지 아우를 만한 타이틀로 꼽힙니다.

하반기 출시작들 역시 모바일 캐주얼 액션 로그라이트 RPG부터 PC·콘솔 협동 액션까지 장르 및 플랫폼이 매우 다양합니다.

관련 업계에서는 이같은 주요 신작들이 성과를 낸다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넷마블의 양적·질적 동반 성장이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증권가의 기대감도 커지고 있는데,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넷마블의 2026년 연간 매출 전망치는 3조 485억원으로 사상 첫 매출 3조원 돌파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최승호 DS투자증권 연구원은 “매출 성장, 비용 감소, 주주 환원, 좋은 신작 파이프라인 등 팔방 미인형 기업으로 변모하고 있다”고 평가했고,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상반기 중 4종의 기대작 출시를 앞두고 있어 국내 게임사 중 신작 모멘텀이 가장 강력하다”고 진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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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형민(moonbr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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