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자료사진][연합뉴스 자료사진]인공지능(AI) 분야 고급 인재 확보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우리나라의 AI 인재 순유출 현상이 심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문가들은 보상 격차 해소와 연구 환경 개선을 통해 순유입국으로 전환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가 발표한 주요국 AI 인재 양성·유치 정책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인재 유치 매력도는 2020년대 들어서도 세계 30~40위권에 머물고 있습니다.
해당 지표는 전반적인 고급 인력 이동을 반영하지만, AI 분야에서도 단기간 상위권 진입은 쉽지 않을 것으로 평가됐습니다.
미국 스탠퍼드대 인간중심AI연구소(HAI)의 ‘AI 인덱스’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한국의 AI 인재 이동 지수는 -0.36으로, 2023년 -0.30보다 유출 폭이 더 커졌습니다. 이는 10만 명당 0.36명이 순유출된 것을 의미합니다.
보고서는 정부가 글로벌 최우수 인재 유치를 추진하고 있지만, 국내 인재 양성 중심 정책에 비해 해외 인재 유치와 귀환, 국제 협력 측면은 상대적으로 부족하다고 평가했습니다.
특히 해외에서 활동하는 한국인 AI 전문가들이 국내에서 역량을 발휘하도록 유도하는 정책적 기반이 미흡하다는 지적입니다.
또 국제 AI 거버넌스 논의에는 참여하고 있지만 공동 연구와 인재 교류는 제한적이며, 기업 역시 AI 인재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반면 영국과 일본은 AI 인재 순유입국 사례로 제시됐습니다.
영국은 글로벌 재능 비자와 고급 인재 대상 비자 제도를 통해 해외 인재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으며, 일본은 특별고도인재제도 도입과 국제 교류 확대 등을 통해 순유출국에서 순유입국으로 전환했습니다.
보고서는 국내 석·박사급 인재에 대한 파격적인 보상 체계 마련과 연구 클러스터 조성, 외국인 인재의 안정적인 정주 환경 구축이 필요하다고 제언했습니다.
또한 물리적 이동 없이도 해외 인재가 국내 산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원격 협업과 글로벌 인재 네트워크 활성화도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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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이(hanj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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