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비아해에서 위성사진으로 포착된 에이브러햄 링컨 항모2026년 2월 15일 유럽우주국(ESA)이 인공위성으로 촬영한 미국 해군 에이브러햄 링컨 항공모함의 모습. 위치는 이란 해안에서 약 700㎞ 떨어진 아라비아해 해역이다.[AFP=연합뉴스 제공]2026년 2월 15일 유럽우주국(ESA)이 인공위성으로 촬영한 미국 해군 에이브러햄 링컨 항공모함의 모습. 위치는 이란 해안에서 약 700㎞ 떨어진 아라비아해 해역이다.
[AFP=연합뉴스 제공]
현지시간 17일 제네바에서 열릴 양국간 핵협상을 앞두고 미국이 이란에 대한 군사적·외교적 압박을 강화하는 가운데, 중동 해역에 배치된 미국 해군 항공모함전단(CSG)의 모습이 위성사진으로 포착됐습니다.
영국 BBC 방송의 공개정보 기반 보도팀 'BBC 베리파이'의 16일 보도에 따르면 유럽우주국(ESA)이 발사한 '센티넬-2' 위성으로 전날 촬영된 사진에 니미츠급 미국 핵항공모함 '에이브러햄 링컨'호의 모습이 이란에서 700㎞, 오만 해안에서 240㎞ 떨어진 아라비아해 해역에서 포착됐습니다.
링컨호는 알리버크급 구축함 3척을 포함한 다른 군함들과 함재기 등과 함께 CSG를 이룹니다.
BBC는 또 장거리 미사일 타격 능력을 지닌 구축함 2척과 전투용 특수군함 3척 등이 페르시아만 소재 바레인 해군기지 근처 해안에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와 별도로 그리스 크레타 섬의 '수다 만(灣)' 기지 근처 지중해 동부에서 구축함 2대가, 홍해에서 1대의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BBC는 중동 인근에서 이런 미국 군함 12척의 움직임 말고도 군용기 등 미국의 다른 군사자산 배치도 보강된 사실이 위성사진으로 확인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요르단의 무와파크 살티 기지에는 F-15와 EA-18 제트 전투기의 수가 늘었고, 미국과 유럽으로부터 중동 방향으로 향하는 화물기, 급유기, 통신기 등의 움직임도 증가했습니다.
이와 별도로 세계 최대 군함인 '제럴드 포드' 핵항공모함을 중심으로 구성된 또다른 CSG도 중동 해역을 향해 움직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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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경(highje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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