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관세 부과로 미국 시장 내 한국의 입지가 다소 위축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한국무역협회의 미국 상무부 수출입 통계 분석에 따르면, 작년 1∼11월 미국은 한국에서 1,134억달러어치 상품을 수입했습니다.
전년 같은 기간 대비 5.9% 감소한 수치입니다.
이로 인해, 작년 한국은 미국의 10대 수입국 중 9위로 밀려났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출범하기 직전인 2024년엔 7위였습니다.
작년 한국이 기록한 미국 전체 수입의 3.6%는 무역협회가 분석을 시작한 1988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작년 한국보다 앞선 미국의 1∼8위 수입국은 멕시코(4천925억달러·15.7%), 캐나다(3천512억달러·11.2%), 중국(2천873억달러·9.2%), 대만(1천767억달러·5.6%), 베트남(1천753억달러·5.6%), 독일(1천408억달러·4.5%), 일본(1천338억달러·4.3%), 아일랜드(1천297억달러·4.1%)였습니다.
한국의 미국 수입 시장 내 순위 하락은 한국이 트럼프 행정부의 전면적인 관세 정책의 부정적 영향을 경쟁국보다 더 받았다는 의미로 해석됩니다.
'트럼프 관세' 이전이 2024년 한국보다 순위가 낮았던 대만, 아일랜드가 지난해 한국을 추월했습니다.
특히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 부분에서 한국과 경쟁하는 대만의 경우 순위가 2024년 8위(3.6%)에서 지난해 4위(5.6%)로 가파르게 상승했습니다.
대만은 트럼프 행정부와 무역 합의가 완료되지 않아 20%의 상호관세를 임시로 부과받고 있지만 주력 수출품인 반도체의 경우 별도의 품목 관세 부과 대상이기 때문에 수출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지 않았습니다.
한국의 미국 수입 시장 내 입지 축소는 한국의 주요 수출품인 자동차, 철강, 기계 등 상품이 고율 관세 부과 대상이 되면서 타격이 컸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자동차·반도체 등 제조업이 발달해 한국과 무역 구조가 유사한 것으로 평가받는 일본 역시 순위가 5위에서 7위로 한국과 마찬가지로 두 계단 밀렸습니다.
수출 대기 중인 자동차(평택=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 국회가 한미 간의 무역합의 이행에 필요한 법적 절차를 진행하지 않았다고 주장하며 한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를 무역합의 이전 수준으로 다시 인상하겠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한국 입법부가 한국과 미국과의 합의를 지키지 않고 있다"면서 "이에 따라 난 자동차, 목재, 의약품 및 기타 모든 상호관세(국가별 관세)를 15%에서 25%로 인상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27일 경기도 평택항에 수출용 차량이 세워져 있는 모습. 2026.1.27 xanadu@yna.co.kr(평택=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 국회가 한미 간의 무역합의 이행에 필요한 법적 절차를 진행하지 않았다고 주장하며 한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를 무역합의 이전 수준으로 다시 인상하겠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한국 입법부가 한국과 미국과의 합의를 지키지 않고 있다"면서 "이에 따라 난 자동차, 목재, 의약품 및 기타 모든 상호관세(국가별 관세)를 15%에서 25%로 인상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27일 경기도 평택항에 수출용 차량이 세워져 있는 모습. 2026.1.27 xanad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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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덕재(DJY@yna.co.kr)
한국무역협회의 미국 상무부 수출입 통계 분석에 따르면, 작년 1∼11월 미국은 한국에서 1,134억달러어치 상품을 수입했습니다.
전년 같은 기간 대비 5.9% 감소한 수치입니다.
이로 인해, 작년 한국은 미국의 10대 수입국 중 9위로 밀려났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출범하기 직전인 2024년엔 7위였습니다.
작년 한국이 기록한 미국 전체 수입의 3.6%는 무역협회가 분석을 시작한 1988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작년 한국보다 앞선 미국의 1∼8위 수입국은 멕시코(4천925억달러·15.7%), 캐나다(3천512억달러·11.2%), 중국(2천873억달러·9.2%), 대만(1천767억달러·5.6%), 베트남(1천753억달러·5.6%), 독일(1천408억달러·4.5%), 일본(1천338억달러·4.3%), 아일랜드(1천297억달러·4.1%)였습니다.
한국의 미국 수입 시장 내 순위 하락은 한국이 트럼프 행정부의 전면적인 관세 정책의 부정적 영향을 경쟁국보다 더 받았다는 의미로 해석됩니다.
'트럼프 관세' 이전이 2024년 한국보다 순위가 낮았던 대만, 아일랜드가 지난해 한국을 추월했습니다.
특히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 부분에서 한국과 경쟁하는 대만의 경우 순위가 2024년 8위(3.6%)에서 지난해 4위(5.6%)로 가파르게 상승했습니다.
대만은 트럼프 행정부와 무역 합의가 완료되지 않아 20%의 상호관세를 임시로 부과받고 있지만 주력 수출품인 반도체의 경우 별도의 품목 관세 부과 대상이기 때문에 수출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지 않았습니다.
한국의 미국 수입 시장 내 입지 축소는 한국의 주요 수출품인 자동차, 철강, 기계 등 상품이 고율 관세 부과 대상이 되면서 타격이 컸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자동차·반도체 등 제조업이 발달해 한국과 무역 구조가 유사한 것으로 평가받는 일본 역시 순위가 5위에서 7위로 한국과 마찬가지로 두 계단 밀렸습니다.
수출 대기 중인 자동차(평택=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 국회가 한미 간의 무역합의 이행에 필요한 법적 절차를 진행하지 않았다고 주장하며 한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를 무역합의 이전 수준으로 다시 인상하겠다고 밝혔다.트럼프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한국 입법부가 한국과 미국과의 합의를 지키지 않고 있다"면서 "이에 따라 난 자동차, 목재, 의약품 및 기타 모든 상호관세(국가별 관세)를 15%에서 25%로 인상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27일 경기도 평택항에 수출용 차량이 세워져 있는 모습. 2026.1.27 xanadu@yna.co.kr(평택=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 국회가 한미 간의 무역합의 이행에 필요한 법적 절차를 진행하지 않았다고 주장하며 한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를 무역합의 이전 수준으로 다시 인상하겠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한국 입법부가 한국과 미국과의 합의를 지키지 않고 있다"면서 "이에 따라 난 자동차, 목재, 의약품 및 기타 모든 상호관세(국가별 관세)를 15%에서 25%로 인상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27일 경기도 평택항에 수출용 차량이 세워져 있는 모습. 2026.1.27 xanad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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