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평창 동계 패럴림픽에 중립 패럴림픽 선수단으로 출전하는 러시아 선수들[연합뉴스 자료사진][연합뉴스 자료사진]


다음 달 7일부터 열리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 장애인 올림픽에 러시아 선수 6명이 자국 국기를 들고 출전합니다.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는 우리 시간으로 오늘(18일) "러시아와 벨라루스가 지난해 9월, IPC 총회에서 패럴림픽 출전 자격을 회복했다. 이에 따라 패럴림픽에 정상 출전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IPC는 지난 2022년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와 벨라루스의 패럴림픽 대회 출전을 금지했고, 2023년 9월 총회에서 국가명과 국기 등을 사용할 수 없는 개인중립선수 자격으로 국제무대에 출전할 수 있도록 조건부 승인을 내린 바 있습니다.

두 나라가 IPC 정회원 자격을 회복함에 따라 러시아는 장애인 알파인 스키 2장, 장애인 크로스컨트리 스키 2장, 장애인 스노보드 2장의 출전권을 받았고, 벨라루스는 크로스컨트리 스키 4장의 출전권을 확보했습니다.

러시아가 패럴림픽에 국가 자격으로 참가하는 건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이후 12년 만입니다.

한편, 우크라이나 '추모 헬멧'을 경기장에서 착용하겠다는 이유로 올림픽 출전이 무산된 스켈레톤 선수, 블라디슬라프 헤라스케비치는 해당 소식에 대해 즉각 비판했습니다.

그는 "IPC가 일부 출전권을 배정했다는 것 자체가 터무니 없다. 내가 패럴림픽에 대해 잘 아는 건 아니지만, 전직 군인들이 국가대표팀에 합류했다고 들었다"며 "이런 사람들이 국가대표 일원이 되었다는 것 자체가 이미 상당히 충격"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제 이탈리아 의회 의원들과 국민도 이 문제에 대해 개입해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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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초원(gra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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