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볼 하프타임쇼 공연 중인 배드 버니[AP=연합뉴스 자료사진 제공][AP=연합뉴스 자료사진 제공]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비난에, 연방통신위원회(FCC)가 미식축구 슈퍼볼 하프타임 공연 대본을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애나 고메즈 FCC 위원은 FCC가 슈퍼볼 하프타임 공연 대본 제출을 NBC 방송에 요구했다고 밝혔다고 로이터 통신이 현지시간 18일 보도했습니다.
공화당 소속 랜디 파인 하원의원이 해당 공연 무대에 오른 푸에르토리코 출신 가수 배드 버니가 스페인어로 비속어를 사용했다며 연방 음란물 규제 위반 가능성을 제기한 데 따른 것입니다.
고메즈 위원은 "해당 대본을 검토한 결과 규정 위반 사항이 없었으며, 일반적인 생방송 공연을 가지고 방송사를 괴롭힐 근거도 없었다"고 지적했습니다.
지난 9일 열린 슈퍼볼 하프타임 공연은 대부분 스페인어로 진행됐습니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아무도 이 남자가 하는 말을 알아들을 수 없었고 춤은 역겨웠다"며 "미국의 위대함에 대한 모욕"이라고 비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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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효인(hij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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