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부동산원 제공아파트와 연립주택 등을 포함한 서울 집값 상승폭이 2개월 연속 확대됐습니다.
특히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 1월에만 전달보다 1% 넘게 오르며 강세를 보였습니다.
오늘(19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1월 전국 주택가격 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서울의 주택종합(아파트·연립주택·단독주택) 매매가격은 전월보다 0.91% 올랐습니다.
서울 전역을 규제지역으로 묶은 10·15 부동산 대책 이후인 지난해 11월 상승률은 전월 대비 0.42%포인트 축소된 0.77%를 기록했지만, 12월에는 0.80%로 다시 커진 데 이어 두 달째 확대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자치구 별로 보면 송파구(1.56%), 동작구(1.45%), 성동구(1.37%), 강동구(1.35%) 용산구(1.33%) 순으로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주택 유형별로는 서울 아파트 매매가는 1.07% 뛰었고, 다세대주택을 포함한 연립주택은 0.80%, 다가구주택을 포함한 단독 주택은 0.36% 올랐습니다.
전국 주택종합 매매가격은 0.28% 올라 직전월 대비 상승률이 0.02%포인트 확대됐습니다.
부동산원은 "서울·수도권 소재 학군지, 역세권 등 정주 여건이 우수한 단지 위주로 실수요 중심의 상승 흐름이 유지되고 있다"며 "매매는 외곽 소재 구축 단지 및 일부 입주물량 과다 지역에서는 하락세를 보였으나 재건축 등 중장기 개발 이슈가 있는 단지를 중심으로 올라 전국이 전월 대비 상승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전월세는 매물이 전반적으로 감소하는 가운데 신축 단지, 학군지, 교통여건 양호 지역 등에 임차 수요가 지속되며 전월 대비 상승했습니다.
1월 전국 주택종합 전세가격 상승률은 0.27%로 전월(0.28%)과 비슷한 수준을 보였습니다.
서울(0.53%→0.46%)은 전월 대비 상승폭은 축소됐지만, 여전히 매물 공급이 원활하지 않은 가운데 대단지, 역세권 등을 중심으로 상승했습니다.
서초구(1.20%)가 잠원·반포동 주요 단지 위주로 전셋값 상승률이 높았고 성동구(0.80%), 동작구(0.67%), 노원구(0.64%), 강동구(0.61%) 등도 상대적으로 높은 오름세를 보였습니다.
전국 주택종합 월세가격 상승률은 전월 대비 0.01%포인트 축소된 0.26%로 조사됐습니다.
서울은 성동구(0.81%), 서초구(0.80%), 노원구(0.78%), 영등포구(0.72%), 용산구(0.67%) 등이 역세권과 대단지 등을 중심으로 높은 오름세를 보이며 전체적으로 0.45% 상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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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미(sm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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