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와인 매장[이마트 제공][이마트 제공]


최근 레드 와인 대신 화이트 와인을 찾는 소비자가 눈에 띄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가벼운 산뜻함을 선호하는 2030 세대의 취향과 음주를 가볍게 즐기는 문화가 맞물리면서 와인 소비 지형이 재편되는 겁니다.

이마트가 지난 2021년부터 작년까지 5년간 연령대별 와인 매출 비중을 분석한 결과 2030 세대를 중심으로 화이트·스파클링 와인 구매 비중이 큰 폭으로 높아진 것으로 오늘(20일) 집계됐습니다.

지난 2021년 36.7%였던 2030 세대의 화이트·스파클링 구매 비중은 작년 44.2%까지 높아졌습니다.

특히 지난해 2030 세대의 레드 와인 구매액은 전년 대비 1.5% 감소한 반면, 화이트·스파클링 와인은 11.2% 증가했습니다.

40대 역시 같은 기간 화이트 와인 구매 비중이 29.5%에서 37.1%로 늘었습니다.

레드 와인 매출 비중은 지난 2020년 이전 전체 와인 매출의 80%를 차지할 정도로 압도적이었습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회식 문화가 줄어들면서 홈술과 혼술이 유행을 타고 음주를 가볍게 즐기는 문화가 정착하면서 식전주나 가벼운 식사에 곁들이기 좋은 화이트 와인이 주목받았다고 이마트는 설명했습니다.

이마트 관계자는 "가볍고 산뜻한 스타일을 선호하는 흐름이 뚜렷하다"며 "젊은 세대의 선호도가 지속되고 있어 단기간 내 화이트·스파클링 와인이 레드 와인의 아성을 뛰어넘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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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헌(dohone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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