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넘게 장기 방치돼 철거 예정인 칠곡 아파트[화면제공=경북 칠곡군][화면제공=경북 칠곡군]20년 넘게 방치돼 북삼읍 중심의 흉물로 남아 있던 ‘북삼 JK아파트’가 철거 절차에 들어갔습니다.
경북 칠곡군은 오늘(20일) 장기방치 건축물 정비계획에 따라 JK아파트에 대한 직권철거를 결정하고, 설계 용역과 감정평가, 발주 등 관련 행정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철거에는 30여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오는 7월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북삼읍 인평리 북삼오거리 인근에 위치한 이 건물은 지난 2000년 사업 승인을 받아 지상 15층, 247세대 규모로 공사가 시작됐지만, 2003년 공정률 60% 수준에서 중단돼 이후 장기간 방치돼 왔습니다.
읍내 중심 상권과 맞닿은 위치 탓에 주민 불안과 생활 불편이 이어졌고, 인근 아파트 주민들은 재산 가치 하락 등의 피해를 호소해 왔지만, 복잡하게 얽힌 소유권과 법적관계로 실제 정비로 이어지지 못했습니다.
칠곡군은 '공사중단 장기방치 건축물의 정비 등에 관한 특별조치법'에 따라 직권철거를 추진하고 있으며, 소유권 정리 절차도 병행하고 있습니다.
철거가 완료되면 북삼읍 중심부에 장기간 남아 있던 방치 건축물이 사라지게 되며, 주민들은 주거 환경 개선과 지역 이미지 회복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북삼읍 중심에 20년 넘게 방치되며 주민 불편과 재산권 침해 문제를 야기해 온 사안”이라며 “더 이상 미룰 수 없다고 판단해 군이 책임지고 정리하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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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훈(daegura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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