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자 롯데재단 의장[롯데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롯데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유통산업 근대화를 이끈 신영자 롯데재단 의장의 빈소가 차려진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추모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롯데 창업주 고(故) 신격호 명예회장의 장녀인 신 의장은 어제(21일) 향년 85세를 일기로 별세했습니다.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지하 2층에 마련된 빈소에는 정·재계 인사 명의의 근조화환들이 가득 찼습니다.
빈소 내부에는 동생 신동빈 롯데 회장과 조카인 신유열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 겸 롯데바이오로직스 각자대표를 비롯해 노준형·고정욱 롯데지주 공동대표이사, 정현석 롯데백화점 대표이사, 김동하 롯데면세점 대표이사 등 롯데 계열사 경영진의 화환이 들어서 있습니다.
상주인 장혜선 롯데재단 이사장은 부은 눈으로 빈소를 찾은 이들의 손을 꼭 잡고 대화를 나누며 "어떻게 오셨냐, 와주셔서 감사하다"며 인사했습니다.
나경원 의원도 이날 오후 빈소를 찾아 조문 후 기자들을 만나 "신 의장께서 장애 인권에 관심이 많았다"며 "예전에 장애인 복지와 관련한 인연이 있어 고인을 기리기 위해 찾아왔다"고 말했습니다.
신 의장은 1970년대 호텔롯데에 입사한 이후 줄곧 부친 신 명예회장이 창업한 롯데의 유통사업에 몸담았습니다.
2008년 롯데쇼핑 사장으로 승진해 롯데백화점과 면세점 사업을 이끌었습니다.
2009년부터는 그룹 경영과는 거리를 두고 롯데삼동복지재단과 롯데복지재단, 롯데장학재단 등의 이사장을 역임하며 사회 공헌 사업에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신 의장은 신 명예회장이 2020년 1월 별세한 뒤 롯데지주와 롯데쇼핑, 롯데제과, 롯데칠성음료 등의 지분을 상속받았습니다. 이후 보유 지분을 순차적으로 처분해 지난해까지 롯데 계열 상장사 주식을 전량 매각했습니다.
신 의장의 장례는 '롯데재단장'으로 내일(23일)까지 치러지며, 장지는 경기도 광주시에 있는 한남공원묘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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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하림(halimk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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