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 대통령' IMO 사무총장 출신 임기택…해양·항만 정책통 황종우

두 인사 모두 '부산·해양'…'PK 끌어안기' 해석

임기택 前 IMO 사무총장과 황종우 한국해양재단 이사[연합뉴스 자료사진][연합뉴스 자료사진]


전재수 전 해양수산부 장관의 후임 후보로 임기택(70) 국제해사기구(IMO) 전 사무총장과 황종우(59) 한국해양재단 이사 두 명이 압축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청와대 등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은 두 달 넘게 공석인 해수부 장관 자리에 임 전 사무총장과 황 이사 두 명을 후보로 압축하고 막판 고심 중인 것으로 오늘(22일) 전해졌습니다.

두 인사 모두 부산에 연고가 있는 해양 정책 전문가로, 해수부 부산 이전의 의미를 부각하며 '해양 수도 부산' 비전 실현 의지를 강조, 부산·경남(PK) 민심을 끌어안겠다는 인선이라는 해석이 나옵니다.

임 전 사무총장은 경남 마산 출생으로 2012년 부산항만공사 사장, 2016년 '세계 해양 대통령'으로 불리는 유엔 산하 IMO 사무총장 등을 역임했습니다.

특히 한국인 최초로 IMO 사무총장에 취임해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이종욱 전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에 이어 주요 유엔기구의 세 번째 한국인 수장에 올랐습니다.

작년 대선에선 더불어민주당 중앙선대위 국민대통합위원장 및 부산선대위 총괄선대위원장을 맡은 바 있습니다.

황 이사는 부산 출생으로 해수부 항만물류기획과장, 해양정책과장, 대변인, 해사안전국장, 기획조정실장 등 해수부 내 요직을 두루 거친 인물입니다.

노무현·문재인 정부 시절 청와대에 근무했고, 현재는 한국해사협력센터 국제협력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 중입니다.

해수부 장관은 전재수 전 장관이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과 관련해 작년 12월 11일 사직한 뒤 공석인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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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주(sooj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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