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노동당 제9차 대회 개막. [조선중앙TV 화면] 2026.2.20[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No Redistribution]. [조선중앙TV 화면] 2026.2.20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No Redistribution]
북한 최고지도자인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노동당의 최고 직책인 당 총비서에 재차 추대됐습니다.
북한은 핵무력 건설을 통해 자신들을 '자존, 자강의 절정'에 올려놓았다는 점을 김정은 총비서 재추대의 명분으로 들면서, 앞으로도 핵·미사일 강화 노선을 흔들림 없이 계속하겠다는 뜻을 시사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오늘(23일) 전날 진행된 노동당 9차 대회 4일차 회의에서 이런 내용의 결정서가 채택됐다고 보도했습니다.
통신에 따르면 결정서는 당대회에서 "조선노동당의 수반을 선거하는 중대한 결정"이 내려졌다며 "김정은 동지를 조선노동당의 최고 직책에 또다시 선거할 데 대한 정중한 제의를 전폭적으로 지지찬동하였다"고 밝혔습니다.
북한 노동당 규약은 5년마다 열리는 당대회에서 '당을 대표하며 전당을 조직 영도'하는 총비서를 선거하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김정은이 맡는 당의 최고 수위 직함은 집권 초기 제1비서에서 지난 2016년 7차 당대회에서 위원장으로 바뀌었고 2021년 8차 당대회에서 다시 총비서로 변경된 바 있습니다.
결정서는 김 위원장이 "어떤 침략위협에도 주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고 어떤 형태의 전쟁에도 만반으로 준비된 혁명적 무장력을 건설"했다며 "역사의 준엄한 도전 속에서도 핵무력을 중추로 하는 나라의 전쟁억제력이 비약적으로 제고"됐다고 자평했습니다.
북한, 노동당 제9차대회 3일차 회의 진행(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리일환 당 비서는 총비서 선거와 관련한 제의에서 "드디어 국방이 선차냐, 경제가 선차냐 하는 문제 자체를 논할 필요가 없는 시대가 도래했다"며 "말살이나 예속이라는 적대세력들의 착오적인 시도 자체에 완전히 종지부를 찍었다"고 강조했습니다.
국제사회의 제재 약화 속에서 핵무력을 유지하고도 경제적 번영을 추구할 수 있는 조건이 마련됐다는 판단으로 해석됩니다.
그는 "온갖 위협도 제재도 이제는 우리에게 절대로 통하지 않으며 함부로 건드려서는 안 되는 위험한 상대로 변했음을 적수들도 알고 세계가 인정하고 있다"며 북한에 대한 세계의 시선이 달라졌고 이는 '자존, 자강의 절정'이며 '제8기 당중앙위원회 사업의 위대한 총화'라고 언급했습니다.
아울러 이날 당 규약 개정에 대한 결정서도 채택됐으나, 남한에 대한 '적대적 두 국가 노선' 명문화 여부 등 구체적 내용은 보도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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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주현(viva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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