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치열하게 고민…새벽 2시 문자까지"
'K-국정설명회' 특별강연하는 김민석 총리(청주=연합뉴스) 김주성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가 24일 충북 청주 엔포드호텔에서 열린 'K-국정설명회'에서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광역·기초 의원, 당원들을 대상으로 특별강연을 하고 있다. 2026.2.24 utzza@yna.co.kr(청주=연합뉴스) 김주성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가 24일 충북 청주 엔포드호텔에서 열린 'K-국정설명회'에서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광역·기초 의원, 당원들을 대상으로 특별강연을 하고 있다. 2026.2.24 utzza@yna.co.kr
김민석 국무총리는 "당과 정부가 처음부터 끝까지 완벽히 일치된 경우에만 국정이 성공한다"고 말했습니다.
김 총리는 오늘(24일)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 초청으로 청주의 한 호텔에서 열린 'K-국정설명회'에서 "(당정이) 완벽히 일치해야만 재집권에 성공할 수 있고, 당도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이른바 '자기 정치'를 하면서 이재명 정부와 엇박자를 내고 있다고 일부 여권 지지층이 비판하는 상황에서 나온 발언입니다.
'당 대표가 로망'이라고 밝혔던 김 총리는 8월 전당대회에서 연임을 시도할 것으로 전망되는 정 대표의 잠재적 당권 경쟁자로 꼽힙니다.
김 총리는 이재명 정부의 각종 성과를 언급한 뒤 "정부가 여기까지 온 것은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이끌어온 민주당의 당원분들이 지켜주시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재명 대통령이 국정운영을) 정말 치열하게 고민한다. 혼자만 고민하지, 우리한테 (새벽) 2시쯤 문자까지 보낸다"며 "만날 받다가 어느 날은 약이 올라서 2시 반에 답 문자를 보내기도 했다"고 농담을 섞어 소개했습니다.
남북 문제와 관련해 김 총리는 "지금은 (북한이) 남북 관계 개선은커녕 아예 보려고도 하지 않지만, 반전되는 상황이 올 것"이라며 "문제의 키가 미국에 있는데 북한과의 관계를 풀려는 의지가 굉장히 강하다는 것을 느꼈다"고 기대했습니다.
이어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때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경주에) 와서 계속 김정은을 만나려 하지 않았느냐"며 "올해 4월 중국에 트럼프 대통령이 가기로 돼 있어서 다시 (만날) 계기가 있지 않을까 추측하는 시각도 있다. 저희가 일관되게 (대화를 위해) 노력해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총리는 행정통합 추진 상황에 대해선 "처음에는 대전충남만 할 줄 알았는데 광주전남이 달려가고, 대구경북까지 (추진된다)"며 "대전충남은 먼저 하자더니 국민의힘 사람들이 안 한다고 한다. 거참 신기하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충북의 행정통합 참여 가능성에 대해서는 "아주 조심스럽지만 제가 본 여론은 독자적인 길로, 5극 3특의 '특'과 같은 길로 가면 어떠냐는 여론이 많은 것으로 보인다"며 "최종 결론은 충북 도민의 몫"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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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빈(jyb21@yna.co.kr)
'K-국정설명회' 특별강연하는 김민석 총리(청주=연합뉴스) 김주성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가 24일 충북 청주 엔포드호텔에서 열린 'K-국정설명회'에서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광역·기초 의원, 당원들을 대상으로 특별강연을 하고 있다. 2026.2.24 utzza@yna.co.kr(청주=연합뉴스) 김주성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가 24일 충북 청주 엔포드호텔에서 열린 'K-국정설명회'에서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광역·기초 의원, 당원들을 대상으로 특별강연을 하고 있다. 2026.2.24 utzza@yna.co.kr김민석 국무총리는 "당과 정부가 처음부터 끝까지 완벽히 일치된 경우에만 국정이 성공한다"고 말했습니다.
김 총리는 오늘(24일)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 초청으로 청주의 한 호텔에서 열린 'K-국정설명회'에서 "(당정이) 완벽히 일치해야만 재집권에 성공할 수 있고, 당도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이른바 '자기 정치'를 하면서 이재명 정부와 엇박자를 내고 있다고 일부 여권 지지층이 비판하는 상황에서 나온 발언입니다.
'당 대표가 로망'이라고 밝혔던 김 총리는 8월 전당대회에서 연임을 시도할 것으로 전망되는 정 대표의 잠재적 당권 경쟁자로 꼽힙니다.
김 총리는 이재명 정부의 각종 성과를 언급한 뒤 "정부가 여기까지 온 것은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이끌어온 민주당의 당원분들이 지켜주시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재명 대통령이 국정운영을) 정말 치열하게 고민한다. 혼자만 고민하지, 우리한테 (새벽) 2시쯤 문자까지 보낸다"며 "만날 받다가 어느 날은 약이 올라서 2시 반에 답 문자를 보내기도 했다"고 농담을 섞어 소개했습니다.
남북 문제와 관련해 김 총리는 "지금은 (북한이) 남북 관계 개선은커녕 아예 보려고도 하지 않지만, 반전되는 상황이 올 것"이라며 "문제의 키가 미국에 있는데 북한과의 관계를 풀려는 의지가 굉장히 강하다는 것을 느꼈다"고 기대했습니다.
이어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때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경주에) 와서 계속 김정은을 만나려 하지 않았느냐"며 "올해 4월 중국에 트럼프 대통령이 가기로 돼 있어서 다시 (만날) 계기가 있지 않을까 추측하는 시각도 있다. 저희가 일관되게 (대화를 위해) 노력해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총리는 행정통합 추진 상황에 대해선 "처음에는 대전충남만 할 줄 알았는데 광주전남이 달려가고, 대구경북까지 (추진된다)"며 "대전충남은 먼저 하자더니 국민의힘 사람들이 안 한다고 한다. 거참 신기하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충북의 행정통합 참여 가능성에 대해서는 "아주 조심스럽지만 제가 본 여론은 독자적인 길로, 5극 3특의 '특'과 같은 길로 가면 어떠냐는 여론이 많은 것으로 보인다"며 "최종 결론은 충북 도민의 몫"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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