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카이치 총리와 우에다 일본은행 총재[지지=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제공][지지=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제공]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지난 16일 일본 중앙은행인 일본은행 우에다 가즈오 총재와 면담에서 기준금리 추가 인상에 난색을 보였다고 오늘(24일) 마이니치신문이 보도했습니다.
다카이치 총리가 당시 회담에서 언급한 내용은 상세히 알려지지 않았지만, 지난해 11월 우에다 총재와 만났을 때보단 금리 인상에 부정적 태도를 나타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우에다 총재는 다카이치 총리와 면담 직후 취재진과 만나 금융정책에 대한 특별한 요청을 듣지 않았다고 말했지만, 실제로는 다카이치 총리가 금리 인상 방침에 어느 정도 제동을 걸려 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동안 일본은행은 '금융 정상화'와 엔화 가치 하락 대응을 위해 금리 추가 인상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고수해 왔습니다.
다만 다카이치 총리는 '책임 있는 적극재정'을 내걸고 사실상 돈 풀기를 예고한 상황인 만큼 일본은행의 금리 인상에 반대하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마이니치는 집권 자민당의 중의원 선거(총선) 압승으로 권력 기반이 강해진 다카이치 총리와 일본은행의 관계가 향후 순탄치 않을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그러면서 금융시장에선 일본은행이 상반기 중에 금리를 추가로 올릴 것이라는 견해가 우세했지만, 정부와 조율이 난항을 겪을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일본은행은 지난해 12월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단기 정책금리를 기존 '0.5% 정도'에서 '0.75% 정도'로 0.25%p 올렸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최진경(highjean@yna.co.kr)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 jebo23
- 라인 앱에서 'jebo23' 친구 추가
- jebo23@yna.co.kr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ADVERTISEMEN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