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아[연합뉴스 자료사진][연합뉴스 자료사진]


지난해 출생아 수가 전년보다 1만6천여명 늘어나면서 2년 연속 증가세를 이었습니다.

합계출산율도 0.80명을 기록해 지난 2021년 이후 4년 만에 0.8명대를 회복했습니다.

오늘(25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5년 출생·사망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출생아 수는 25만4,500명으로 전년보다 1만6,100명(6.8%) 증가했습니다.

지난해 월별로는 매월 출생아 수가 2만명을 웃돌았습니다.

출생아가 증가하면서 합계출산율도 지난해 0.8명을 기록해 전년보다 0.05명 늘었습니다.

합계출산율이 0.8명을 웃돈 건 지난 2021년(0.81명) 이후 4년 만입니다.

합계출산율은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자녀 수를 의미합니다.

우리나라 합계출산율은 지난 2015년(1.24명)을 기점으로 2023년 0.72명까지 8년 연속 하락 추세를 보였습니다.

박현정 국가데이터처 인구동향과장은 "그동안 코로나19 사태로 미뤄졌던 혼인들이 2022년 8월 이후 누적해서 증가한 점이 주요하게 작용했다"고 분석했습니다.

또 "30대 초반의 인구 증가와 출산에 대한 긍정적 인식 변화, 비혼 출산에 대한 의사 등도 영향을 미쳤다"고 덧붙였습니다.

연령별로는 지난해 20대 초반 이상 모든 연령층에서 출산율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모(母)의 연령별 출산율(해당 연령 여자 인구 1천 명당 출생아 수)은 30대 초반이 73.2명으로 가장 높았습니다.

30대 후반이 52.0명, 20대 후반이 21.3명으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모(母)의 평균 출산연령은 33.8세로 전년보다 0.2세 상승했습니다.

지난해 사망자 수는 36만3,400명을 기록해 전년보다 4,800명(1.3%) 증가했습니다.

사망자 수가 출생아 수를 웃돌면서 지난해 인구는 10만8,900명 자연 감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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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시진(se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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