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조기 조명으로 장식된 워싱턴기념탑[AP=연합뉴스 자료사진 제공][AP=연합뉴스 자료사진 제공]미국 주식시장에 상장된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 거래량의 거의 90%는 개인투자자들 몫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로이터통신은 현지시간 24일 레버리지·인버스 ETF 전문 자산운용사인 디렉시온이 리서치 업체 밴다 리서치 등과 조사해 내놓은 보고서 내용을 보도했습니다.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상품들은 개인들에 의해 주도되고 있었습니다.
지난해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거래 규모는 미국 전체 증권거래소 총 거래량의 8%를 차지하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2022년 말 처음 선보인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의 거래량이 연평균 29% 증가해 주식이나 옵션 거래 증가율을 웃돌았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전 세계를 대상으로 이른바 '상호관세' 부과를 발표한 지난해 4월 2일부터 며칠간 이어진 폭락세 기간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에서 개인들의 거래 규모가 미국 시장 전체의 최대 40%에 달하기도 했습니다.
모닝스타의 브라이언 아머 ETF 애널리스트는 "엄청난 수의 상품 출시 자체가 시장이 점점 더 투기에 의존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모닝스타 다이렉트 자료에 따르면 현재 미국에 상장된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는 355개입니다.
이 중 275개는 지난해 1월 이후 출시된 상품입니다.
디렉시온의 모 스파크스 최고상품책임자(CPO)는 "시장 변동성에 투자하는 관심이 커졌고, 자산운용사들 사이에서 경쟁도 커졌다"고 했습니다.
그는 레버리지 사용에 대한 규제 지침이 완화한 점도 배경으로 꼽았습니다.
최근 몇 달 동안 미국 자산운용사들은 단일종목 3~5배 레버리지 ETF 출시 허용을 거듭 요청해 왔지만,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반대 입장을 고수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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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효인(hij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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