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리 서머스[AFP=연합뉴스 자료사진 제공][AFP=연합뉴스 자료사진 제공]미성년자 성착취범 고(故) 제프리 엡스타인에게 불륜 상담을 한 로런스(래리) 서머스 전 미국 재무장관이 하버드대 교수직에서 물러납니다.
현지시간 25일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제이슨 뉴튼 하버드대 대변인은 서머스가 현재 학기가 끝나는 5월 말 이후 하버드대 강의를 그만둔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는 "정부가 공개한 엡스타인 관련 자료들에 대해 대학 측이 진행 중인 검토와 관련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서머스 전 장관은 이미 지난해 11월부터 휴직 중입니다.
서머스는 지난해 민주당 연방 하원의원들이 공개한 엡스타인의 생전 이메일로 인해 엡스타인과의 친분을 의심받아 왔습니다.
그는 엡스타인이 체포되기 전인 2019년 3월까지 최소 7년간 엡스타인과 이메일을 주고받았습니다.
특히 결혼생활 중 다른 여성과의 부적절한 관계에 대해 엡스타인에게 조언을 구한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됐습니다.
서머스는 이메일이 공개된 후 "제 행동에 깊은 수치심을 느끼고 있다"며 공적 활동을 중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럼에도 비판이 계속되자, 지난해 11월 대학 측의 조사가 진행되는 동안 강의를 맡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서머스는 빌 클린턴 전 대통령 재임 시절인 1999년 7월부터 2001년 1월까지 미 재무장관으로 일했고, 2001년 7월부터는 하버드대 총장으로 2006년 6월까지 활동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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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효인(hij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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