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 나주 본사[연합뉴스 자료사진][연합뉴스 자료사진]한국전력은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역대 최대 수준인 13조5,248억원으로 집계됐다고 오늘(26일) 공시했습니다.
이는 전년보다 61.7% 증가한 규모입니다.
매출은 97조4,345억원으로 전년 대비 4.3% 증가했고, 순이익은 8조7,372억원으로 141.2% 늘었습니다.
한전은 "연료가격 안정화와 2024년도 요금조정 영향, 재정건전화 계획의 충실한 이행 노력의 결과"라고 설명했습니다.
지난해 4분기만 놓고 보면 영업이익은 1조9,834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18% 줄었습니다.
4분기 매출과 순이익은 각각 23조6,880억원과 1조4,092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 전기판매수익의 경우 판매량 0.1% 감소에도 불구하고 판매단가가 전년 대비 4.6% 상승한 영향으로 4조1,148억원 증가했습니다.
자회사 연료비는 3조1,014억원 감소했고 민간발전사 구입전력비는 6,072억원 줄었습니다.
국제유가 하락에 따라 액화천연가스(LNG) 수입 단가와 전력도매가격(SMP)도 낮아진 영향입니다.
다만 한전은 영업이익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기준 206조원의 부채와 130조원에 달하는 차입금이 남아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하루 이자비용만 119억원씩 부담하고 있어, 전력공급을 위한 투자를 적기에 추진하기 위해선 여전히 재무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한전은 지속적인 구입전력비 절감을 위한 전력시장 제도 개선과 고강도 자구 노력을 추진하고, 다각적인 재원 조달 방안 등을 마련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계절별·시간대별 요금제 개편, 지역별 요금 도입 등 산업계 부담을 고려한 합리적인 요금체계 개편 추진을 검토하고, 첨단산업 육성에 필수적인 국가 전력망 적기 구축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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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한별(good_sta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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