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서울=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19일 평양 4·25문화회관에서 열린 노동당 제9차 대회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조선중앙TV 화면] 2026.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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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19일 평양 4·25문화회관에서 열린 노동당 제9차 대회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조선중앙TV 화면] 2026.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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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차 당대회를 마무리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선대 지도자들의 시신이 안치된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오늘(27일) 김 위원장이 이번 당대회를 통해 새로 선출된 당중앙 지도기관 성원들과 전날 금수산태양궁전을 찾았다고 보도했습니다.

통신은 "당중앙지도기관 성원들은 우리당 투쟁강령의 빛나는 완수를 위한 책임적인 여정에서 자신들이 지닌 중대한 책무를 다해나갈 철석의 의지를 엄숙히 가다듬었다"고 전했습니다.

통신은 당대회에 참석한 대표자, 방청자들이 당대회가 열린 장소인 4·25 문화회관을 배경으로 김 위원장과 기념사진을 찍었다고도 전했습니다.

이번 당대회에 참석한 각급 대표자는 5천명, 방청자는 2천명으로, 총 참석자 수는 7천명에 이릅니다.

김 위원장은 "전체 참가자들이 우리 국가의 융성과 인민의 복리를 증진시키기 위한 성스러운 투쟁에서 당대회가 제시한 중대한 정책적 과업들을 받들고 선봉적 역할을 하리라는 기대와 확신"을 표명했다고 통신은 전했습니다.

당대회의 성과를 자축하면서 새로 선출된 지도부의 결속을 다지고, 당대회에서 결정한 과업 수행을 독려하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일주일간의 제9차 당대회 일정을 마무리한 북한은 곳곳에서 기념행사도 이어갔습니다.

평양체육관에서는 정치국 상무위원들을 비롯한 당 간부, 당대회 대표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당대회 기념 대공연이 열렸고, 평양을 대표하는 식당들인 목란관, 인민문화궁전, 옥류관, 청류관 등에서는 당대회 대표자들이 참석하는 기념연회가 진행됐습니다.

북한 최대 정치행사인 조선노동당 제9차 대회는 지난 25일 밤, 기념 열병식을 끝으로 7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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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혜준(june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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