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당 소감 밝히는 송영길 전 대표(인천=연합뉴스) 임순석 기자 =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전 당 대표가 20일 인천 남동구 인천시당을 찾아 고남석 시당위원장에게 복당 신청서를 제출한 뒤 소감을 밝히고 있다. 2026.2.20 soonseok02@yna.co.kr(인천=연합뉴스) 임순석 기자 =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전 당 대표가 20일 인천 남동구 인천시당을 찾아 고남석 시당위원장에게 복당 신청서를 제출한 뒤 소감을 밝히고 있다. 2026.2.20 soonseok02@yna.co.kr더불어민주당이 송영길 전 대표의 복당 신청을 의결했습니다.
박수현 수석대변인은 오늘(27일) 브리핑에서 "오늘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 중앙당 당원자격심사위원회 복당 심사 결과가 의결됐다"며 "당의 요구로 송 전 대표의 복당이 허용됐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따라 송 전 대표는 '돈 봉투 살포 의혹'으로 민주당을 탈당한 지 3년여 만에 복귀가 확정됐습니다.
앞서 송 전 대표는 지난 13일 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살포 의혹 등과 관련한 2심 재판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뒤 지난 20일 복당을 신청한 바 있습니다.
송 전 대표는 6·3 지방선거와 같이 실시되는 인천 계양을 보궐선거 후보 자리를 두고 김남준 전 청와대 대변인과 맞붙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 관련해 송 전 대표는 당의 요청으로 복당한 형식을 취하게 되면서 탈당 이력자에 대한 당내 각종 경선에서의 감산 불이익을 받지 않게 됐습니다.
정청래 대표는 오늘 최고위에서 "탈당 후 당의 요청에 의하지 않으면 경선에서 (득표) 20% 감산 불이익을 받는다"며 "당 대표인 제가 당에 요청을 통해서 처리하는 것이 맞겠다고 생각해 20% 감산 불이익 조치를 근절하게 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송 전 대표는 복당이 허용되자 페이스북을 통해 "3년 전 저는 당을 떠났다. 돌아오기 위해 떠난 길이었고 오늘 그 약속을 지키게 됐다"며 "당이 무엇인지, 동지가 무엇인지, 그리고 국민 앞에 선다는 것이 어떤 무게인지를 다시 배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30년을 함께해 온 민주당의 품으로 돌아온다는 것은 기쁨이면서도, 동시에 더 큰 책임"이라며 "민주당원 송영길로 다시 시작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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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국(koo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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