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중부사령부(CENTCOM)이 공개한 '장대한 분노' 작전 당시 영상 캡쳐 사진[로이터=연합뉴스][로이터=연합뉴스]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이란을 상대로 공습 작전을 실시한 가운데, 이번 작전 핵심이 이란의 '눈과 귀'를 무력화하는 것이었다는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또한 미국이 작전 개시 전 중동 전역에 군 자산과 병력을 재배치하는 등 치밀한 준비를 해온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2일(현지시간) 댄 케인 합참의장은 이른바 '장대한 분노'로 명명된 대이란 군사작전을 브리핑했습니다.
미군은 지난 30일 동안 미 수천 명의 병력과 4·5세대 전투기 수백 대, 공중급유기, 2개 항공모함 전단 등을 전개했습니다.
미 사이버사령부와 우주사령부는 작전 개시 시점에 맞춰 이란의 감시·통신·지휘체계를 교란·마비시켰고, 이로 인해 이란은 상황을 제대로 인지하거나 대응하지 못한 채 기습을 당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2월 27일 군사작전을 승인함에 따라 28일 새벽 작전이 시작됐습니다.
100대 넘는 항공기가 출격했고, 해상에서는 토마호크 미사일이 발사됐습니다.
첫 24시간 동안 1천 개가 넘는 표적이 타격됐으며, B-2 폭격기는 미국 본토에서 37시간 왕복 비행을 통해 지하시설에 정밀 관통탄을 투하했습니다.
공격 목표는 이란군의 지휘·통제 인프라, 해군 전력, 탄도미사일 기지, 정보 시설 등이었습니다.
이번 작전으로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가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케인 합참의장은 이번 작전이 단기간에 끝나지 않을 것이며, 추가 손실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미 전략폭격기 B-2 스피릿[EPA=연합뉴스 자료사진][EPA=연합뉴스 자료사진]한편, 이번에 사용된 B-2는 공중급유를 통해 전세계 어디든 논스톱으로 도달할 수 있는 장거리 전략 폭격기로, '침묵의 암살자'라는 별명을 갖고 있습니다.
대당 가격이 약 21억 달러(약 3조 원)에 달해 역사상 가장 비싼 군용기로 알려져 있습니다.
초대형 폭탄인 '벙커버스터' GBU-57을 탑재할 수 있는 유일한 군용기이기도 합니다.
미국이 이란의 지하 핵심 시설을 무력화하기 위해 B-2를 투입한 건 이번이 두 번째인데, 앞서 지난해 6월 이란 내 주요 핵시설 3곳을 파괴한 '미드나잇 해머' 작전에서도 B-2 폭격기가 동원된 바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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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운(zwoon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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