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아시아와 이란[위키피디아 캡처=연합뉴스 제공][위키피디아 캡처=연합뉴스 제공]


중앙아시아 국가들과 아제르바이잔이 전쟁 중인 미국과 이란 등에 협상을 통한 평화적 문제 해결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현지 시간 3일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카자흐스탄 외무부는 전날 성명에서 예르메크 코셰르바예프 외무장관이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우즈베키스탄 등 여타 중앙아 4개국, 아제르바이잔 외무장관과 전화 통화에서 이 같은 입장을 도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국가가 지역 문제를 놓고 이처럼 협의를 진행한 것은 이례적이라고 로이터는 전했습니다.

외무부는 성명에서 협의 참가자들은 긴장 완화와 국제법 준수, 역내 안보·평화·안정 유지를 위한 공동 노력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는 데 합의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투르크메니스탄과 아제르바이잔이 인접국 이란으로부터 사람들이 대피하는 것을 지원한 점을 평가하면서 이들 국가가 추가 대피를 지원할 준비도 돼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번 전쟁으로 원유 가격과 화물 수송비용이 급등하면서 중앙아 각국도 영향권에 들었습니다.

산유국 카자흐스탄은 원유 가격 영향이 있겠지만, 가격이 올라간 수입품 유입으로 인플레이션에 노출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중앙아 각국은 전쟁 탓에 수출입 관문 역할을 하는 이란 항구들을 이용할 수 없으면 큰 어려움에 직면하게 돼 고심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아프가니스탄 탈레반 외무부도 전날 성명을 통해 아미르 칸 무타키 외무장관이 아바스 아그라치 이란 외무장관과 전화 통화를 하고 즉각적인 긴장 완화와 사태의 평화적 해결을 촉구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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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나래(r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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