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비 미 국방차관엘브리지 콜비 미국 국방부(전쟁부) 정책차관이 4일(현지시간) 워싱턴DC의 미국외교협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3.5[워싱턴=연합뉴스 제공]엘브리지 콜비 미국 국방부(전쟁부) 정책차관이 4일(현지시간) 워싱턴DC의 미국외교협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3.5
[워싱턴=연합뉴스 제공]
엘브리지 콜비 미국 국방부(전쟁부) 정책 담당 차관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북핵 문제를 충분히 인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콜비 차관은 현지시간 4일 워싱턴DC의 싱크탱크 미국외교협회(CFR) 세미나에서 '미국은 60여개 핵무기를 보유한 북한에 대해 왜 언급이 없나'라는 질문을 받고 "우리는 북한에 대해 언급한 적 있다. 우리는 그 점을 잘 인지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이란의 핵무기 보유를 차단하기 위해 닷새째 전면적 군사작전을 진행 중인 미국이 북한의 핵 문제도 인지하고 있다고 공개적으로 언급했다는 점에서 주목됩니다.
콜비 차관은 이어 "그것은 우리가 한국과 매우 긴밀한 동맹을 유지하는 이유 중 하나"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한국 정부에 대해 "중도 좌파 진보 정부이지만, 국방비 지출을 새 글로벌 기준인 (국내총생산의) 3.5%로 동의했고, 그들은 한반도에서 재래식 방어에 대한 주된 책임을 져야 한다"면서 "한국은 유럽의 모델을 자신들의 상황에 맞게 확장하고 있고, 이것은 매우 칭찬할만한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그 전반적인 접근 방식은 우리가 다른 지역에서 취하는 접근 방식과 유사하다"며 "강하면서도 대화와 관여에 열려있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북한 비핵화 원칙을 유지하면서도 '전제조건 없는 대화' 가능성을 열어두는 미국의 기존 입장을 재확인한 것으로 보입니다.
콜비 차관은 "우리는 대화할 것이고, 중국, 러시아와도 대화할 준비가 돼 있다"면서 "백악관은 아무런 조건 없이 북한과 대화할 의향이 있음을 시사했다"라고도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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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경(highje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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