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송영진 국화주 주조장, 박승원 대전시 문화예술관광국장, 양인화 초고장[대전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대전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시는 오늘(6일) 시 무형유산 '초고장(草藁匠)'과 '국화주(菊花酒' 보유자로 양인화 초고장과 송영진 주조장을 각각 인정·고시하고 새 보유자에게 보유자 증서를 수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대전의 무형유산 종목과 보유자는 25개에 22명으로 늘었습니다.

초고장은 전통 짚풀공예 장인을 뜻하며, 국화주는 동춘당 송준길가의 가양주 중 하나로 대전시 무형유산으로 지정된 종목들입니다.

초고장은 2023년 양중규 보유자, 국화주는 2021년 김정순 보유자가 각각 별세하면서 그동안 보유자가 공석 상태였습니다.

시는 이번 신규 보유자 인정을 통해 두 종목의 안정적인 전승 기반을 다시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두 보유자가 각각 이전 보유자의 자녀로, 가계를 이어 지역의 무형유산을 계승하게 되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고 덧붙였습니다.

양인화 초고장과 송영진 주조장은 1995년 각각 짚풀공예와 송순주 주조에 입문해 이전 보유자인 부친과 모친으로부터 도제식 교육을 받았습니다.

두 장인은 전통 기법과 가치를 충실히 계승하며 30여년간 지역 무형유산 전승에 힘써왔습니다.

시는 두 보유자의 전승 이력과 기량,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 전승 의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문화유산위원회 심의를 거쳐 각 종목의 제2대 보유자로 인정했습니다.

박승원 문화예술관광국장은 "세대를 이어 시의 소중한 무형유산을 지켜온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무형유산 전승 활동을 체게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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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파(sw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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