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고용박람회[연합뉴스 제공][연합뉴스 제공]


미국의 2월 고용이 예상과 달리 감소하며 노동시장 둔화 신호가 나타났습니다.

현지시간 6일 미국 노동부의 월간 고용보고서에 따르면 지난달 비농업 부문 고용은 전월보다 9만2천명 감소했습니다.

시장에서는 다우존스 집계 기준 5만명 증가를 예상했지만 실제 고용지표는 마이너스로 돌아섰습니다.

지난 1월 비농업 고용이 13만명 증가하며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돌았던 것과 대비되는 흐름으로, 지난해 10월 이후 가장 부진한 고용 성적입니다.

실업률도 4.4%로 전월 4.3%보다 0.1%포인트 상승해 시장 예상치(4.3%)를 웃돌았습니다.

이날 함께 발표된 1월 소매판매도 전월 대비 0.2% 감소하며 경기 둔화 우려를 키우고 있습니다.

다만 전문가들은 중동 전쟁이 인플레이션을 자극할 가능성이 있어 연방준비제도가 금리 인하를 서두르지 않을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최근 중동 정세 악화로 국제유가는 브렌트유와 서부텍사스산원유(WTI) 모두 배럴당 90달러를 위협하며 2년 만의 최고 수준까지 상승했습니다.

시장에서는 이란 전쟁이 장기화할 경우 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는 물론 150달러까지 치솟을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연준은 오는 17~18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열고 기준금리를 논의할 예정이며 현재 금리는 연 3.50~3.75% 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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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빈(sou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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