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장 초반 1,490원대로 급등9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 코스피가 표시돼 있다. 이날 코스피는 하락 출발해 장 초반 5,200대까지 내려앉았다. [연합뉴스 제공]9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 코스피가 표시돼 있다. 이날 코스피는 하락 출발해 장 초반 5,200대까지 내려앉았다. [연합뉴스 제공]


중동 전쟁 여파로 국제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를 넘어서면서 원/달러 환율이 금융위기 이후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늘(9일) 전 거래일보다 16.6원 오른 1,493원에 출발해 장 초반 1,490원대에서 등락하고 있습니다.

환율이 이 수준까지 오른 것은 금융위기 시기였던 2009년 3월 이후 처음입니다.

미국과 이스라엘, 이란 간 전쟁이 이어지며 국제유가가 급등하고, 투자자들의 위험회피 심리가 강해지면서 달러 강세가 나타난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 WTI 선물 가격은 배럴당 107달러 수준까지 오르며 2022년 7월 이후 처음으로 100달러를 넘어섰습니다.

외환시장에서는 국제유가 급등과 함께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 자금 이탈 가능성도 원화 약세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정부는 오늘 오전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비상경제점검회의를 열고 유가와 환율 등 경제 상황을 점검하고 대응책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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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채영(chaech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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