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트윌란의 이한범(가운데).[EPA=연합뉴스 자료사진][EPA=연합뉴스 자료사진]


덴마크 프로축구 미트윌란의 이한범이 동점 골을 도와 팀을 덴마크컵 결승으로 이끌었습니다.

이한범은 우리시간으로 9일 덴마크 헤르닝의 MCH 아레나에서 열린 오르후스와의 덴마크컵 준결승 2차전에 3-4-3 포메이션의 우측 센터백으로 선발출전해 팀을 결승으로 올리는 동점골을 도왔습니다.

미트윌란은 후반 13분 오르후스의 토비아스 베흐에게 선제골을 허용했습니다.

하지만 10분 뒤 이한범의 절묘한 백헤딩이 주니오르 브루마두의 논스톱 발리슛으로 연결돼 1-1 로 비겼습니다.

1차전에서 결승골을 터트린 이한범은 2차전에서도 도움을 기록하는 맹활약을 펼쳤고, 미트윌란은 1·2차전 합계 2-1로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동점 골 어시스트 외에도 패스 성공율 90%(43/48), 기회 창출 2회, 가로채기 3회 등 풀타임 동안 활약한 이한범에게 축구 통계 사이트 '풋몹'은 팀 내에서 세 번째로 높은 평점 7.6을 부여했습니다.

이로써 2021-2022시즌 이후 4년 만이자 통산 세 번째 덴마크컵 우승에 도전하는 미트윌란은 오는 5월 15일 코펜하겐과 단판 승부로 우승 트로피를 다툽니다.

미트윌란의 스트라이커 조규성은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 뒤 후반 20분 다리오 오소리오와 교체로 투입돼 팀의 결승 진출 순간을 함께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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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준성(Spaceshi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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