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


소방청이 대한송유관공사의 전국 옥외탱크저장소를 대상으로 전면적인 안전 관리 실태 검사에 나섭니다.

소방청은 오는 20일까지 전국 대한송유관공사 13개사의 옥외탱크저장소 170개소를 대상으로 소방 검사를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조치는 최근 중동 정세로 석유 수급 불안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국내 에너지 수급의 중추적 역할을 하는 송유관 시설의 안전관리체계를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소방청은 설명했습니다.

이번 검사에서는 ▲샘플링 작업 방법 및 장비의 적정성 ▲탱크 상부 작업 장소 모니터링 가능 여부 ▲탱크 옆판 샘플링 포인트 설치 여부 등 인명 피해와 직결될 수 있는 핵심 위험 요소를 집중적으로 살필 방침입니다.

점검에서 불법 행위가 적발되면 입건이나 과태료 부과 등 엄격한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위험물 사고의 근본적인 원인을 사전 차단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소방청은 이번 송유관 시설 점검에 그치지 않고 정유사와 석유비축기지, 탱크터미널, 주유소 등 전반적인 석유 관련 위험물 시설을 대상으로도 안전 관리 강화 대책을 별도로 추진해 나갈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외부 요인으로 인한 에너지 공급 중단을 미리 방지하고, 위기 발생 시 즉각적인 대응 체계가 가동될 수 있도록 현장 확인, 순찰, 관계자 간담회 등을 지속하며 안전 의식을 한층 높일 예정입니다.

김승룡 소방청장 직무대행은 "국가 에너지 수급은 국민의 민생과 직결되는 중대한 사안인 만큼, 최근 중동 상황의 전개 양상을 예의주시하며 위험물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번 소방 검사를 통해 발견된 미비점은 현장에서 즉각 시정 조치하고, 중대한 지적 사항에 대해서는 적극적이고 강력하게 대응하여 빈틈없는 안전망을 구축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이재경(jack0@yna.co.kr)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