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전 통합시장 불출마 선언하는 박정현 전 부여군수[박정현 전 부여군수 측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박정현 전 부여군수 측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박정현 전 충남 부여군수가 오늘(10일) 6·3 지방선거에서 충남·대전 통합시장 불출마 선언과 함께 더불어민주당 박수현 의원(충남 공주·부여·청양) 지지 의사를 공개적으로 밝혔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박 전 군수는 지난달 12일 통합시장 출마 선언을 한 데 이어 군수직도 사퇴하며 선거전을 펼쳐왔습니다.

그는 이날 충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치는 때로 더 큰 도전의 용기를 요구하지만, 더 큰 목표를 위해 스스로 한 걸음 물러서는 결단이 필요하다"며 불출마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이어 "충청권이 새로운 성장 축으로 자리 잡기 위해 충남과 대전이 통합해야 한다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면서도 "지역 주민들로부터 같은 지역 출신끼리 경쟁하기보다 힘을 모아달라는 요청을 여러 차례 들었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충청의 미래를 위해 경쟁보다 협력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를 무겁게 받아들였다"며 "정치인은 개인의 야심이 아니라 국민의 뜻을 대신하는 공복이란 점을 다시 생각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박 전 군수는 지난 6일 충남·대전 통합시장 출마를 선언한 민주당 박수현 의원을 지지하겠다는 뜻도 분명히 밝혔습니다.

그는 "박 의원과 정치적 동반자로 함께 일해왔다"며 "민주당과 범여권 진영이 더 큰 경쟁력을 만드는 길에 힘을 보태기로 결심했다"고 강조했습니다.

박 전 군수는 향후 거취에 대해 "아직 정해진 게 없다"며 "충남과 대전의 미래를 위해 민주당과 여권의 더 큰 통합과 경쟁력을 만드는 길을 위해 제가 할 수 있는 일을 묵묵히 수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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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파(sw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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