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만 무스카트 앞바다에 떠있는 유조선[로이터=연합뉴스 제공][로이터=연합뉴스 제공]


오만이 이란의 새 최고지도자로 뽑힌 아야톨라 모즈타바 하메네이에게 축하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오만 외무부는 현지시간 9일 "하이삼 빈 타리크 술탄이 아야톨라 모즈타바 하메네이에게 이란 이슬람 공화국의 최고지도자로 선출된 데 대해 축전을 보냈다"며 "우방국의 지도자로서 책임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길 바란다는 축복의 말씀을 하셨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란의 새 최고지도자 선출 뒤 걸프 국가에서 출전을 보낸 곳은 오만이 유일합니다.

오만은 이번 전쟁 전 미국과 이란의 간접 핵 협상을 중재하는 역할을 했지만 지난 1일과 3일 오만의 전략 요충지 두쿰 항구의 연료 저장고와 근무자 숙소는 이란의 드론 공격을 받았습니다.

오만이 축전을 보낸 것은 이란과 대화 채널을 유지해 향후 이란 사태를 해결하는 중재 역할을 포기하지 않기 위한 의지로 풀이됩니다.

앞서 이란의 공격에 대해 바드르 알부사이디 오만 외무장관은 8일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매우 유감스럽고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고 규탄하면서도 미국·이스라엘의 선제공격 역시 국제법 위반이자 비도덕적이고 불법적이라고 지적해 균형을 맞췄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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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린(ye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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