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H-Amundi자산운용은 하나로 타깃데이트펀드(TDF) 시리즈의 순자산총액이 1조원을 넘어섰다고 11일 밝혔습니다. 퇴직연금 자금 유입과 안정적인 장기 운용 성과를 바탕으로 빠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신한펀드파트너스 집계에 따르면 지난 3일 기준 하나로 TDF 시리즈 전체 순자산총액은 1조268억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8월 6,000억원, 11월 7,500억원을 기록한 이후 약 4개월 만에 1조원 규모를 돌파했습니다.
운용사는 디폴트옵션 제도 도입 이후 퇴직연금 자금이 꾸준히 유입된 점이 성장 배경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장기 투자 중심의 안정적인 운용 성과도 자금 유입을 견인한 요인으로 평가됩니다.
빈티지별 장기 성과도 업계 상위권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지난 3일 기준 5년 수익률은 TDF2045 59.27%, TDF2040 59.48%, TDF2035 53.21%, TDF2030 45.64%, TDF2025 39%로 집계됐습니다. 주요 빈티지 대부분이 업계 1~2위 수준의 성과를 기록했습니다.
타깃데이트펀드는 투자자의 은퇴 예정 시점을 기준으로 자산을 배분하는 연금 특화형 펀드입니다. 목표 연도에 가까워질수록 위험자산 비중을 줄이고 안전자산 비중을 늘리는 구조로 운용됩니다. 연금 상품 특성상 단기 수익률보다 장기 성과가 중요한 평가 기준으로 활용됩니다.
하나로 TDF는 글로벌 자산운용사 올스프링자산운용의 운용 자문을 바탕으로 운용되고 있습니다. 약 30년의 글로벌 TDF 운용 경험을 반영한 자산배분 전략이 적용된 점이 특징입니다.
서진희 NH-Amundi자산운용 글로벌투자부문장은 "올스프링자산운용과의 협업을 바탕으로 한 체계적인 위험관리와 자산배분 노하우가 장기 펀드성과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라며 "장기 자산배분 전략을 근간으로 삼되 시장 변화에 따라 유연하게 위험자산 비중을 조절하고 환율 변동성에 적극 대응하고자 동적 환 헤지 전략을 지속적으로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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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DK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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