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말 하는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서울=연합뉴스) 최재구 기자 = 대한축구협회 정몽규 회장이 11일 서울 신문로2가 포니정재단빌딩에서 열린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서울=연합뉴스) 최재구 기자 = 대한축구협회 정몽규 회장이 11일 서울 신문로2가 포니정재단빌딩에서 열린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이 석 달 앞으로 다가온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한국의 16강 진출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습니다.
정 회장은 오늘(11일) 네 번째 임기 시작 1주년을 맞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대표팀의 실력이 4년 전보다 나아졌다"며 "다섯 경기는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본선 참가국이 32개국에서 48개국으로 늘어난 북중미월드컵 토너먼트는 참가국의 확대로 32강부터 펼쳐집니다. 따라서 5경기를 치르기 위해선 16강에 올라야 합니다.
조별리그가 치러지는 멕시코 내 치안 문제와 관련해선 "지난주 FIFA 관계자와 현장 점검을 했는데 문제가 없다고 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주멕시코 대사관과 문체부, 외교부 등 국내 유관기관과 상의해 선수들 뿐만 아니라 한국 팬들의 안전에도 문제가 없도록 준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한국 축구에 대한 관심이 예전보다 떨어진 것에 대해선 "전체적인 책임은 축구협회에 있다"며 대표팀 감독 선임의 공정성 논란, 팬들과의 소통 문제 그리고 이강인, 김민재에 대한 언론 노출 저하를 원인으로 꼽았습니다.
정 회장은 2031년과 2035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대회 유치를 위한 구체적인 계획도 공개했습니다.
협회는 오는 8월까지 AFC에 대회 개최에 필요한 정부 보증서 등을 제출할 예정입니다.
또 최근 '비즈니스석 요구 논란'으로 비난받은 여자 축구대표팀과 관련해선 "선수들로서 충분히 요구할 수 있는 부분"이라며 "경제적 논리만으로 비난이 일고 있는 것이 안타깝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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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정(hyunspiri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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