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안보리 중동 상황 회의[뉴욕 로이터=연합뉴스 제공][뉴욕 로이터=연합뉴스 제공]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중동 국가에 대한 이란의 공격을 중단할 것을 요구하는 결의를 채택했습니다.

안보리는 현지시간 11일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중동 상황을 의제로 회의를 열어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결의를 15개 이사국 중 13개 이사국 찬성으로 가결했습니다.

안보리 상임이사국인 러시아와 중국은 기권했습니다.

안보리 선출직 이사국이자 중동 국가인 바레인이 대표로 초안을 제안한 이번 결의는 바레인, 쿠웨이트,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아랍에미리트(UAE) 등 중동 국가를 겨냥한 이란의 공격을 강력하게 규탄하고 이란에 즉각적인 공격 중단을 요구하는 내용을 담았습니다.

또 이란의 이같은 행위가 국제법 위반이자 국제 안보에 대한 중대한 위협이라고 판단했습니다.

러시아는 이날 결의안에 거부권을 행사하진 않았지만, 통과된 결의안이 이란에 대한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격을 외면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바실리 네벤자 주유엔 러시아 대사는 이날 회의에서 "결의안 초안 제안국들은 이란에 대한 미국과 이스라엘의 불법적이고 도발적인 침략 행위에 눈을 감자고 제안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러시아는 모든 당사자가 중동과 중동을 넘어선 지역에서 적대 행위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하는 내용의 별도 결의안을 제안했지만, 채택되진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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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경(highje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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