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3년까지 아산에 ‘컨트롤 타워’ 세우고 31개 기술 개발 과제 추진

대한민국 핵심 전략산업인 디스플레이의 기술 패러다임 전환을 위해 충남도가 추진하는 인공지능(AI) 기반 기술 개발·연구 인프라 구축사업에 파란불이 켰습니다.

충남도청 전경[충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충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도는 지난해 11월 산업통상부 공모를 통해 유치에 성공한 '첨단 디스플레이 국가연구플랫폼 구축사업'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예비타당성조사(예타) 대상 사업에 선정됐다고 오늘(12일) 밝혔습니다.

첨단 디스플레이 국가연구플랫폼은 AI 기반 개방형 플랫폼 구축을 통해 차세대 디스플레이 원천 기술을 선점, '기술 개발→공정·실증→양산화' 전주기 통합 지원 체계를 정립하기 위해 구축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AI 기반 제조 혁신을 통한 산업 생태계 집적과 초격차 기술 확보로 디스플레이 시장에서의 절대 우위를 차지하고 글로벌 패권도 실현하겠다는 게 도의 설명입니다.

이 사업은 내년부터 2033년까지 아산탕정테크노 일반산업단지에 5천200억원을 들여 기반을 구축한 뒤 혁신기술을 개발하는 게 골자입니다.

도는 기반 구축을 위해 2030년까지 2천억원을 들여 건물면적 8천㎡ 규모의 연구원을 건립하고 56종의 장비를 갖출 계획입니다.

연구원은 첨단 디스플레이 컨트롤타워이자 기업·대학·기관의 연구 수행 국가 주도 기술 허브로, '연구→사업화'의 교두보 역할을 하게 됩니다.

이 연구원에서는 2033년까지 3천200억원을 들여 신소재·소자·공정·시스템 등 31개 연구개발 과제를 수행, 초격차 기술을 확보하고 기업을 지원합니다.

도는 디스플레이산업이 발광다이오드(OLED)로 급격히 재편되고 중국의 추격으로 글로벌 시장 경쟁이 치열해진 상황에서 이 플랫폼 구축을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을 개발하고 혁신 생태계를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안호 산업경제실장은 "이 플랫폼은 AI 기반 기술 개발·제조·상용화를 지원하는 핵심 시설이 될 것"이라며 "올해 하반기 예타 통과와 내년 사업 착수를 목표로 행정력을 집중해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이은파(sw21@yna.co.kr)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