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H투자증권이 퇴직연금 디폴트옵션 중립투자형 상품 부문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냈습니다.
NH투자증권은 2025년 4분기 퇴직연금 디폴트옵션 비교공시에서 '중립투자형 포트폴리오2'의 연 수익률이 14.52%를 기록해 증권업 평균 11.0%를 3.5%포인트 이상 웃돌았다고 밝혔습니다. 퇴직연금 적립금 3조원 이상 대형 사업자 기준으로는 증권업권 1위입니다.
이번 성과는 자산 배분 전략이 주효했다는 평가입니다. NH투자증권은 타깃데이트펀드(TDF)와 정기예금을 70대 30 비중으로 편입해 수익성과 안정성을 함께 노렸습니다. 주식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은 TDF 2045로 상승장 수익 기회를 확보하고, 변동성 확대 구간에서는 정기예금으로 방어력을 높이는 구조입니다.
포트폴리오에는 2025년 연간 수익률 1위를 기록한 한화LIFEPLUS TDF 2045도 편입됐습니다. 회사는 이를 통해 하락장에서는 안정성을 확보하고 상승장에서는 수익률을 끌어올리는 균형 잡힌 운용 역량을 보여줬다고 설명했습니다.
디폴트옵션은 확정기여형 퇴직연금과 개인형퇴직연금 가입자가 별도 운용 지시를 하지 않을 때 사전에 지정한 상품으로 자동 운용하는 제도입니다. 가입자 성향에 따라 적극투자형, 중립투자형, 안정투자형, 안정형 포트폴리오 등으로 나뉩니다. 이 가운데 중립투자형은 안정성과 수익성을 함께 고려하는 구조로, 중위험·중수익 성향 가입자의 주요 선택지로 꼽힙니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도화된 자산배분 솔루션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통해 연금자산관리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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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DK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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