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권 전 합참의장[유족 및 합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유족 및 합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 청사포 무장간첩선 격침' 사건을 지휘했던 정진권 전 합참의장이 96세를 일기로 별세했습니다.

1930년 전남 장성에서 태어난 정 전 의장은 육군사관학교 8기로 임관한 이래 37년 간 군 생활을 하며 제27사단장, 육군교육사령관, 제7군단장, 제1군사령관, 제20대 합참의장겸 대간첩대책본부장을 지낸 뒤 육군 대장으로 전역했습니다.

전역 후에는 한국관광공사 이사장, 대한광업진흥공사 이사장 등으로 활동하기도 했습니다.

합참의장이던 1985년 10월 20일 새벽 부산 청사포 앞바다로 침투한 무장간첩선을 합동작전으로 격침시켰으며, 1986년 아시안 게임을 앞둔 상황 속에서도 군사 대비태세를 안정적으로 뒷받침했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유족으로는 아들 준영·의영 씨와 딸 순영·승희 씨가 있으며, 빈소는 서울삼성병원 장례식장에 차려졌습니다.

영결식은 오는 15일 오전 6시 20분 서울삼성병원에서 합참장으로 엄수되고, 안장식은 같은 날 국립대전현충원에서 거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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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아(goldmin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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