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양국 재무당국이 최근 중동 사태에 따른 급격한 통화 가치 하락에 적절한 조치를 취할 필요가 있다는 데 뜻을 모았습니다.
오늘(14일)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일본에서 가타야마 사쓰키 일본 재무상과 '제10차 한일 재무장관회의'를 개최한 뒤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번 회의는 한일 양국 새 정부가 출범한 이후 처음 개최된 회의로, 최근 중동 상황에 따른 금융시장 변동성 등에 대한 논의가 오갔습니다.
구 부총리와 가타야마 재무상은 "최근 통화의 급격한 가치 하락에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며 "과도한 환율 변동성과 외환시장의 무질서한 움직임에 대해 계속해서 적절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양국은 핵심 광물 공급망 다변화 등 공급망 정책에 대한 협력도 이어나가기로 했습니다.
한일 양국은 통화스와프를 비롯한 금융 협력 발전에 합의하는 한편, 양국이 속한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3(한·중·일)' 역내 회원국 간 다자 통화스와프(치앙마이 이니셔티브 다자화, CMIM)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도 지속하기로 했습니다.
다음달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한일 관세청장회의'를 중심으로, 관세당국 간 협력 역시 확대한다는 방침입니다.
지난 2006년에 시작된 한일 재무장관회의는 올해로 20년째를 맞았습니다.
제11차 한일 재무장관회의는 우리나라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배시진(sea@yna.co.kr)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 jebo23
- 라인 앱에서 'jebo23' 친구 추가
- jebo23@yna.co.kr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ADVERTISEMEN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