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지도 캡처][구글 지도 캡처]라오스 수도 비엔티안의 한 전봇대에 엉킨 전선들이 관광객들 사이 명소로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현지시간 13일 라오티안 타임스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전봇대 슈퍼스타'로 알려진 이 특이한 랜드마크는 구글 지도에서 4.9점이라는 높은 평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비엔티안에는 전봇대가 많지만, 이곳의 전봇대가 특별한 이유는 얽히고설킨 전선의 규모가 엄청나기 때문입니다.
전봇대 전체가 검은 전선으로 뒤덮여 있어, 그 아래에 어떤 구조물이 있는지 알아보기조차 어려울 정도입니다.
세타틸라트 로드와 노케오쿠만 로드가 만나는 교차로에 자리 잡은 이 전봇대에는 일반 전력선 외에도 다양한 통신선이 포함돼 있습니다.
위험하면서도 특이한 모습이 입소문을 타며, 구글 지도 명소에 하나둘 평점을 남기는 사람들이 늘었습니다.
심지어 이 전봇대를 보려고 일부러 12시간 넘게 걸려 찾아오는 사람들까지 생겼습니다.
누리꾼들은 "실제 제 역할을 하는 케이블은 소수고, 나머지는 귀찮아서 철거하지 않은 것"이라며 "현대 라오스를 완벽하게 요약하는 건축물"이라고 평가했습니다.
한 누리꾼은 이 전봇대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해야 한다고 농담 섞인 제안을 건네기도 했습니다.
모든 방문객이 만점인 5점을 줬지만, "방공 시스템이 없어서 1점을 준다"는 한 관광객 탓에 구글 평점은 4.9점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매체는 "해당 전봇대가 설치된 지 최소 40년이 지났다"며 "이 어수선하게 얽힌 케이블들이 뜻밖에도 관광객들이 멈춰 사진을 찍는, '소프트파워 랜드마크'가 됐다"고 짚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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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흠(hum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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