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 만난 김민석 국무총리(서울=연합뉴스) 김민석 국무총리가 13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백악관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면담하고 있다. 2026.3.14 [총리실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uwg806@yna.co.kr(서울=연합뉴스) 김민석 국무총리가 13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백악관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면담하고 있다. 2026.3.14 [총리실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uwg806@yna.co.kr


미국을 방문 중인 김민석 국무총리가 방송인 김어준 씨가 자신의 방미 일정을 '차기 주자 육성 프로그램' 성격으로 해석한 것과 관련해 "어처구니없는 공상"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김 총리는 어제(16일) 오후 페이스북에 게재한 글에서 "보수든 진보든 기본 윤리는 같다"며 이같이 언급했습니다.

김 총리는 이어 "막중한 책임감으로 점철되는 공직 수행은 이런 무협 소설의 대상이 아니다. 언론은 무협지 공장이 아니다"라며 "간담회 제 발언 어디에도 '외교경험을 쌓아 국정에 활용하라는 대통령의 주문이 있었다'는 문구는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그는 이어 "(대통령께서) 총리직 수행에 있어 헌법과 법률상 권한과 역할을 다하라는 말씀을 늘 주시는 것도 맞고, 대미 현안에도 적극 임하라고 하신 것도 맞지만 '외교 경험을 쌓으라'는 말씀을 하신 적은 없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김 총리는 그러면서 "요사이 제 소신이나 역정, 사실과 전혀 다른 저에 대한 묘사에 자주 접한다"며 "적절히 견디고 적절히 바로잡아 가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김어준 씨는 앞서 이날 유튜브 채널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에서 김 총리가 약 50일 만에 다시 미국을 찾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등을 만난 점에 대해 "(김 총리는) '적극적으로 외교경험 쌓으세요', '국정에 활용하세요'(가) 대통령 주문이었다는 것"이라며 "대통령 방식의 차기 주자군 육성 프로그램의 일환이구나, 저는 그렇게 해석했다"고 말했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소재형(sojay@yna.co.kr)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ADVERTISEMENT